한국 시각으로 13일 진행한 e스포츠 어워드에서 오버워치와 관련한 많은 소식이 전해졌다. 오버워치는 올해의 e스포츠 게임상을 받았고, 올해의 e스포츠 이벤트에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 1위로 선정되면서 눈에 띄는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우승한 런던 스핏파이어 역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런던 스핏파이어가 올해의 팀 2위로 선정됐고, 모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C9이 올해 최고의 구단으로 뽑혔다. C9은 오버워치 리그를 우승한 런던 스핏파이어 외 다양한 게임팀을 운영 중이다. LoL 팀 역시 롤드컵 처음으로 4강에 빛나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오버워치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류제홍이, 올해는 그랜드 파이널을 승리로 장식했던 런던의 딜러 '프로핏' 박준영이 후보에 올랐다. 작년의 우승은 LoL '페이커' 이상혁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프로게이머인 G2 'Pengu'가 차지했다.

한편, e스포츠 어워드에서는 e스포츠와 관련한 올해의 게임부터 매체, 기자, 선수, 하드웨어,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투표를 진행했다.




▲ 올해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오른 '프로핏' 박준영(우측에서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