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듀랑고에 개인섬이 추가되었다. 개인섬은 자신과 자신이 허락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섬으로, 이곳에서는 사유지 선언 비용과 유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개인섬에 설치된 건축물은 내구도가 닳지 않는다. 개인섬의 초기 사유지 넓이는 13칸이고 이후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개인섬 입장은 메뉴-사유지의 '개인섬'에서 가능하다. 개인섬 사유지가 없다면 최초 1회 모양을 결정한다. 섬 모양은 총 다섯 종류로, 한 번 고르면 바꿀 수 없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모양 결정이 끝나면 개인섬으로 이동하고 사유지 선언 후 도시섬과 동일하게 건물을 올리고 사유지를 꾸릴 수 있다.
개인섬은 캐릭터별로 별도로 부여된다. 즉, 같은 계정의 캐릭터라 하더라도 다른 캐릭터의 개인섬에 사유지를 선포할 수 없다. 당연히 친구의 개인섬에도 사유지를 선포할 수 없다. 단, 시설 이용이나 휴식위치 지정은 기존 친구 사유지와 마찬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섬 내에서 사유지 재선포는 가능하다. 단, 사유지를 모두 없애는 초기화는 하루 한 번만 가능하다. 사유지를 초기화해도 건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유지 유지 비용도 확장 비용도 들어가지 않으니 처음부터 13칸을 모두 활용해도 무방하다.
개인섬에는 몇 가지 자연물이 있지만 레벨은 모두 10으로 고정이기에 사유지 구성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동물은 없으며 한 번 사라진 자연물은 다시 생성되지 않는다. 매번 없애줘야 하는 불편은 없지만, 자연물과 잘 어울리는 사유지를 꾸미고 싶다면 채집에 신경써야 한다.
섬의 크기는 작지 않다. 도시섬 만큼은 아니지만 60레벨 늪이나 설원보다도 훨씬 크다. 뛰어서 이동하는데도 꽤 시간이 걸릴 정도니 섬이 작아 사유지를 마음대로 꾸미지 못하는 일은 없다.
개인섬 내부의 시설 이용 권한은 친구 권한 관리와 동일하다. 즉, 기존 권한 관리 설정이 유지된다. 섬 출입 권한의 경우 개별로 적용해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출입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를 정할 수 있으며, 친구, 부족원, 외부인까지 조절할 수 있다. 입장과 시설 이용 권한은 별도이니 초대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섬 즐겨찾기 기능에서는 자주 방문하는 개인섬을 등록할 수 있다. 친구나 부족원은 물론 검색을 통해 모르는 사람의 섬에도 방문할 수 있다. 물론, 상대가 섬 출입 권한을 외부인까지 설정했을때만 가능하다.
개인섬과 도시섬은 '개인섬 워프홀'로 연결된다. 개인섬에 하나, 도시섬에 하나 워프홀을 건설하면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워프홀은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통로 뿐 아니라 연결된 불안정섬도 공유한다. 따라서 도시섬이 아니라 개인섬에 주 거주지를 설정한 유저라면 개인섬 워프홀을 다른 도시섬으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섬 연결을 재설정할 수 있다.
개인섬 내에서의 사유지 유지비와 내구도의 삭제로 개인 유저, 라이트 유저의 플레이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도 충분히 복귀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시간 제한이 있는 한정판 건물 등도 개인섬에 건설하면 내구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개인섬 정보 요약
- 섬 모양은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다.
- 개인섬에는 자신 외에 다른 캐릭터는 사유지를 선포할 수 없다.
- 사유지 선포 및 유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 개인섬 내 건물은 내구도가 닳지 않는다. (단, 상자에 들어간 재료의 내구도는 떨어진다.)
- 섬 내의 자연물은 한 번 채집하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 개인섬과 도시섬 양쪽에 사유지 선포가 가능하다. 양 섬은 개인섬 워프홀로 연결된다.
- 개인섬 내 권한은 사유지 이용 권한과 동일하다. 단, 출입 권한은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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