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금),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천애명월도 천하제일 논검대전 4강 및 결승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최초의 오프라인 논검 대회로, 공력 24,000을 기준으로 마스터즈/챌린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 중에서 은원, 주유 서버의 공력 24,000 이상 최상위권 유저들이 참여한 마스터즈 리그 대회는 진무 문파의 '신수호랑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4강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신수호랑이(진무)', '불주먹(개방)'과 '판쿠(당문)', '팡팡(개방)'이었다.

'신수호랑이'와 '불주먹'의 4강 1경기는 접전 끝에 3:2로 '신수호랑이'가 승리를 거뒀다. '신수호랑이'가 1, 2경기를 쉽게 따내며 가볍게 출발했으나, 이후 '불주먹'이 반격을 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진무의 환영진공이었다. 서로 체력이 적은 상황에서 '불주먹'이 환영진공을 피하려 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해 일방적으로 진무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며 '신수호랑이'가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4강 2경기는 '판쿠'와 '팡팡'의 경기. '판쿠'는 개방의 돌진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1, 2경기를 순식간에 가져왔다. 이후 '팡팡'이 끊임없이 몰아치며 3경기를 가져왔지만, '판쿠'가 목우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4경기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마스터즈 결승 경기에서는 '신수호랑이'와 '판쿠'가 만났다. 결승에서 '신수호랑이'는 당문을 상대하기 위해 쉬화-유독 심법을 선택했다.

경기는 '판쿠'가 도주하고 '신수호랑이'가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경기를 따낸 쪽은 '판쿠'였지만, 이어지는 경기에서 '신수호랑이'가 당문의 도주 경로를 침착하게 쫓아가며 4경기까지 서로 경기를 주고받아 점수를 2:2까지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는 '신수호랑이'가 '판쿠'를 몰아붙이며 시작했다. 당문의 피영희가 빠진 틈을 노려 '신수호랑이'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판쿠'를 쓰러뜨리며 마스터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 천애명월도 천하제일 논검대전 - 마스터즈 결과

- 4강 1경기 : 신수호랑이(주유/진무) 3 : 2 불주먹(은원/개방)

- 4강 2경기 : 판쿠 (은원/당문) 3 : 1 팡팡(은원/개방)

- 결승 : 신수호랑이(주유/진무) 3 : 2 판쿠(은원/당문)


▲ 마스터즈 우승, 주인공은 신수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