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갓파' 등 일부 저레어 서령들은 최종 조합에서도 곧잘 사용하기 때문에 속성 전환으로 분해해 버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 초반에 쓸만한 서령들은? SR 이하 레어도 정리
● 기린 - 말이 필요 없는 초반 스토리 불도저
주요 획득처 : 1-4, 4-1
'기린'은 SR등급 서령으로 분해할 일은 거의 없긴 하지만 초보 어령사들이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서령이다. 1-4에서 드롭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린을 육성해두면 초반 스토리 대부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SR등급 서령이지만 속도, 물공 베이스에 '용암 발톱', '지진' 등 고위력기와 광역기 등 쓸만한 스킬을 대거 배우기 때문이다.
특히 '치명타 배율이 2배로 증가'하는 유용한 특성 '행운의 축복' 덕분에 SR 등급임에도 꽤 높은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초반에 기린을 획득했다면 바로 육성해도 나중에 불속성 파티에서 활용 가능하니, 초반 1-4를 진행 중이라면 반복 사냥을 통해 '기린'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미노타우르스 - '돌격 태세'와 '지진'을 이용한 광역기 활용 가능
주요 획득처 : 1-1, 1-2 등 대부분의 스테이지
미노타우르스는 빠른 타이밍에 '지진' 스킬을 배운다. 초반 오토등 파밍을 위해 광역 스킬은 필수적인데, 폭우 파티 등 일부 파티를 구성하다 보면 광역 스킬이 부족해 오토 진행 속도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육성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미노타우르스'를 이용해 지진 조합을 꾸린다면 좀 더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다. 37레벨까지만 육성해도 '지진'을 배울 수 있고, 물방, 마방이 -1등급 하락하는 대신 물공, 마공 속도가 +2등급 상승하는 강력한 자기 버프 '돌격 태세'도 습득할 수 있다.
● 갓파 - 핵심 폭우 요원
주요 획득처 : 1-1, 1-4 등 대부분의 스테이지
갓파는 N등급이라고는 믿기 힘든 성능을 지닌 서령이다. '폭우' 파티에서 UR 등급 서령을 밀어내고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다. 갓파의 특성은 '폭우 상태 시 마공, 속도 +1.5배'가 증가하는 빗속의 왈츠인데, 갓파의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 유용하다.
특히, 갓파는 폭우 파티의 핵심 날씨 스킬 '폭우'를 빠른 타이밍에 배울 뿐 아니라 '멸세의 해일', '생명의 샘물' 등 유용한 스킬을 다수 가지고 있다. 갓파는 스토리 스테이지에서도 광범위하게 드롭되기 때문에 한계돌파도 쉽다. '폭우' 파티에 관심이 있다면 모으는 데로 강화해 사용해보자.
● 헤이드룬 - 후반까지도 사용하는 탱커형 서령
주요 획득처 : 1-3, 2-4, 3-2, 3-3 등
N등급 서령 헤이드룬은 물방과 마방이 높은 탱커형 서령이다. 특성은 턴 종료 시 자신 외 부상 당한 아군 1명의 최대 생명력 10% 회복하는 효과다. 헤이드룬은 특성을 이용해 턴 소모 없이 아군을 지속해서 치유할 수 있으며, 자신의 턴에는 '생명예찬' 스킬로 추가 10% 회복을 지원해줄 수 있다.
또, 무장해제 스킬로 타깃의 물방, 마방을 -1등급 부여할 수 있어 아군 서포팅에 능하다. 본체도 N등급치고는 단단한 편이다. 탱커가 부족한 방주지령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서령이다.
● 베히모스 - 우수한 토속성 딜러 서령
주요 획득처 : 사전 예약 보상, 5-3
베히모스는 사전 예약을 한 어령사라면 누구나 획득 가능한 SR 등급 서령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특성은 적군 능력 하락 시 자신의 무작위 능력 1종 +1등급이 상승하는 '삼키려는 마물'로 당장은 활용이 어렵지만, 디버프 스킬을 가진 파티에서 랭크업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또, 베히모스가 배우는 '황사'를 바탕으로 '치우' 등과 조합해 토속성 파티를 꾸릴 수 있다. 베히모스는 '거신의 팔'이라는 위력 150의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황사 이후 토속성 스킬 버프를 바탕으로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여기에 A급 랭크업 기술인 '돌격 태세'도 배울 수 있다.
Minn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