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1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5일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서 2019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 차 6경기, 로우키 e스포츠와 홍콩 애티튜드가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결정하기 위해 격돌했다. 승자는 홍콩이었다. 로우키를 압살하고 1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홍콩은 로우키의 럭스 서포터를 제대로 노렸다. 라칸이 6레벨을 찍자마자 과감하게 교전을 만들어 킬을 가져왔다. 럭스는 계속 고통받았다. '크래시' 이동우의 리 신은 곧바로 갱킹에 취약한 로우키의 바텀을 노려 2킬 따냈다. 여기서 완전히 균형이 무너졌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어느새 3천 이상이었다.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바론이 출현하는 20분이 지나자 홍콩이 바로 속도를 냈다.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가 싸움을 만들었고, 단숨에 2킬을 획득했다. 정글과 바텀 캐리를 잘라낸 홍콩은 곧장 바론을 잡아냈다. 경기의 반전이 나오기는 힘든 단계에 접어들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홍콩은 거침 없이 몰아붙였다. 탑 2차 타워 근처에서 '크래시'의 리 신이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시 대승을 이끌어냈다. 27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는 만 골드가 넘었다. 두 번째 바론이 출현하자 홍콩이 과감하게 'DNK'의 엘리스를 끊었고, 그대로 바론을 챙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