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결과에 이변은 없었다. 메이저 지역 LCK의 담원게이밍, LCS의 클러치 게이밍, LMS의 홍콩 애티튜드, LEC의 스플라이스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바로 이어서 네 팀의 그룹 스테이지 자리를 결정할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100씨브즈의 원거리딜러 '뱅' 배준식이 추첨자로 나섰다.

가장 먼저 스플라이스가 호명되면서 G2 e스포츠가 없는 B조에 안착했고, 다음으로 불린 담원게이밍은 자연스럽게 그리핀과 SKT T1을 피해 D조에 합류했다. 이어 홍콩 애티튜드는 A조, 클러치 게이밍은 C조로 향했다.

이로써 담원게이밍은 LCS의 팀 리퀴드, LMS의 AHQ e스포츠, LPL의 IG와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LCS의 맹주 팀 리퀴드와 디펜딩 챔피언 IG와 맞서야 하는 담원게이밍이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결과

A조
G2 e스포츠(LEC)
그리핀(LCK)
C9(LCS)
홍콩 애티튜드(LMS)

B조
펀플러스 피닉스(LPL)
J팀(LMS)
GAM e스포츠(VCS)
스플라이스(LEC)

C조
SKT T1(LCK)
프나틱(LEC)
RNG(LPL)
클러치 게이밍(LCS)

D조
팀 리퀴드(LCS)
AHQ e스포츠(LMS)
IG(LPL)
담원게이밍(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