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콘텐츠 대폭 간소화, 빠른 성장, 필드 보상 강화 등 사전에 예고한 12월 업데이트 및 내년 1월로 예정된 대규모 패치를 위한 사전 준비로 테라 클래식 서버 통합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월 10일 점검을 통해 기존 9개였던 서버군 중 마나안/엘리누/기드는 '벨릭', 카라스/시칸더/주라스는 '카이아', 아마룬/이스렌/티투스는 '킬리언' 서버로 각각 합쳐졌는데 통합 과정에서 길드 명칭이 중복될 경우 길드명 앞에 [서버명]이 붙는 등 몇 가지 변경 혹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최대 캐릭터 슬롯이 4개에서 8개로 확장되면서 5번째 슬롯은 기본, 이후 6번째부터는 블루 다이아 500개를 사용해 한 개씩 추가할 수 있게된 점. 그리고 캐릭터 보관함이 업데이트되어 여기에 속한 캐릭터는 제약 없이 찾거나 맡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버 통합 점검 종료 후 레드 다이아 3천개를 포함하여 전설 강화석 10개, 중급 주라스의 축복 5개, 명성 퀘스트 즉시 완료권 50개, 경험치와 골드 100% 부스터 10시간 분량 등 대폭 상향된 수준의 보상이 10일(화) 자정 전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된다.

한편 이외에도 사전 예약 기간 선점되었던 캐릭터 명 중 생성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선점 해제'가 될 예정인데, 한글 위주의 2~3글자 닉네임을 대상으로 대표 닉네임 약 400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니 새로 테라 클래식을 플레이해보려는 유저들이라면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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