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소울링커는 가성비 최고라는 프로렌스를 사용해도 결국 한계가 다가온다. 메인 퀘스트 돌파를 위해서라도 영웅 소울링커가 필요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소울링커의 강력함이 드러나는 등급인 만큼 퀘스트 외에도 사냥, PVP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영웅 소울링커들의 쓰임새와 인기 스킬 등을 소개한다.

궁극기 및 스킬은 전부 최대 레벨 기준으로 작성됐다. 궁극기는 대체로 별과 관계없이 수치가 동일하나 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는 일부 소울링커의 경우 전부 작성했다.


공격형 소울링커 - 광역 '센', 단일 '헤카미오네'

영웅 공격형 소울링커는 주로 '센'과 '헤카미오네'가 인기 있다. 센은 기본 공격의 범위가 넓어 일반 사냥에 좋고 헤카미오네는 범위가 좁지만 강력한 피해 및 CC를 가져 보스 및 PVP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페러몬드는 DPS가 낮아 인기가 다소 낮지만 궁극기 설명에 없는 경직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PVP에서 활용법이 연구되고 있다.


■ 센 - 넓은 범위 기본 공격

기본 공격에 전후방을 다 휩쓰는 넓은 범위 공격이 포함되어 일반적인 사냥 상황에서 좋다. 궁극기는 자신의 방어력을 낮추는 대신 공격력을 올리는 기술로 지속적인 DPS 상승효과를 보여준다. 일반 스킬은 전부 대동소이하다.




■ 헤카미오네 - 좁은 범위 폭딜러

헤카미오네는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궁극기는 높은 피해 및 경직을 가지고 있어 PVP 상황에서 유용하다. 일반 스킬은 경직이나 기절이 있는 스킬이 대부분이고 자신의 치명타 명중을 최대로 올리는 버프형 스킬 '극대화'의 DPS 기댓값이 높다. 스킬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리면 30초 쿨타임에 27.5초 버프 지속이므로 약 92%의 버프 업타임을 보인다.




■ 페러몬드 - 궁극기 광역 경직의 PVP 잠재력

PVE에서 DPS가 낮아 인기가 적은 소울링커다. 궁극기는 5초간 피해를 주며 적의 회피를 감소시키는데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 페러몬드가 무적인 점과 경직 CC를 적용하는 것이 발견돼 PVP에서 광역 경직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연구되고 있다.




방어형 소울링커 - 방어 특화 '칸트드론', 공격 특화 '에우로피아'

영웅 방어형 소울링커는 3가지 모두 성능이 준수해 선택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일반 스킬에 도발, 피해 반사를 가졌다.


■ 칸트드론 - 버프형 궁극기

궁극기를 사용하면 플레이어 캐릭터에 빙의되고 플레이어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지속 시간 동안 소울링커가 사라지므로 DPS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궁극기 사용 후 동행을 다른 소울링커로 바꾸어서 전투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좋다. 특이한 일반 스킬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어라 뿌려라'가 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유지력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일반 스킬은 도발 기능이 있는 '이봐라'나 피해 반사 스킬은 '화난다 화나'다.




■ 에우로피아 - 공격적인 방어 소울링커

궁극기 및 일반 스킬이 전부 공격에 집중된 방어형 소울링커로 때에 따라 공격형 소울링커보다 더 강력한 DPS를 보여주기도 한다. 궁극기는 자신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입힌 피해의 10%를 회복한다. 또한 일반 스킬 중 소울링커의 공격력 스탯과 방어력 스탯을 교환하는 '태세 전환'이 있는데 최대 레벨 달성 시 34초 쿨타임, 29.5초 동안 공격력과 방어력을 교환하고 추가로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버프 업타임이 약 87%로 대부분의 전투 시간동안 공격력이 상승해 방어형 소울링커 약점 몬스터에게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아마뉴 - 무난한 방어 소울링커

특별한 일반 스킬이 없는 무난한 소울링커다. 궁극기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7초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 CC기가 필요한 PVP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사용 중 무적이기 때문에 PVE, PVP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원형 소울링커 - PVE '초타링, 베니오네', PVP '티에티스'

PVE에 좋은 '베니오네', '초타링'이 인기이며 '티에티스'는 PVP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초타링은 아군 전체 버프 및 치유를 가져 파티 사냥에 도움 되고 베니오네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크게 버프한다. 티에티스는 적 디버프 및 정신 지배로 다인 PVP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초타링 - 아군 전체 버프 및 높은 수치의 치유 궁극기

궁극기로 아군을 치유하고 일반 스킬로 버프하는 소울링커다. 궁극기는 아군 5명의 체력을 크게 회복하고 방어력을 증가 시켜 솔로 플레이는 물론 파티 플레이에서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스킬은 아군의 관통 또는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버프 스킬과 적의 방어력 또는 공격력을 깎는 디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 버프인 '불의 기운'이나 높은 방어력을 가진 적을 상대하기 위한 관통 버프를 가진 '바람의 기운'이 인기 있다.

▲ 초타링은 별이 높으면 스킬 효과도 높아진다



■ 베니오네 - 높은 업타임의 피해 감소 또는 치명타 명중/피해 버프

높은 버프 업타임을 가진 일반 스킬이 강력한 소울링커다. 최대 레벨 기준 '물약 받아, 쏜다'가 25초 쿨타임에 20.64초간 지속되는 방어력 버프 또는 치명타 명중 및 치명타 피해 버프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해 안정성을 올리거나 DPS증가를 노릴 수 있다. 안정성이 필요하면 '물약 받아'를, 공격력이 필요하면 '쏜다'를 선택하면 된다. 궁극기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는 스킬로 초타링의 치유 효과에 비하면 수치가 적은 편이다.

▲ 베니오네는 별이 높으면 스킬 효과도 높아진다



■ 티에티스 - PVP 광역 정신 지배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소울링커다. 적의 스킬 쿨타임을 증가시키거나 공격력 또는 방어력 감소, 버프 시간 감소 및 디버프 시간 증가, 버프 제거 등 PVE보다는 PVP에 적합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궁극기는 적 3명을 일정 시간 정신 지배하는데 이 효과는 몬스터 뿐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므로 집단 PVP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