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윤' 권상윤 (출처 : LCK 공식 중계)

'상윤' 권상윤이 서면 주의를 받았다.

라이엇게임즈는 29일 서라벌 게이밍의 바텀 라이너 '상윤' 권상윤에게 서면 주의 조치를 내렸다. 손가락 욕설 때문이다.

지난 28일 열렸던 2020 LCK 섬머 스플릿 승강전 1일 차 2경기에 서라벌 게이밍은 그리핀을 꺾고 승자전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2세트 후반부에 게임 내 이슈로 경기가 일시정지됐다. 이때, '상윤'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담겼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상윤'에 서면 주의 조치를 내렸다. 규정집 중 '9.2.9 부도덕한 행위'와 '9.2.18 비신사적 행위'에 의한 것. 다만, 라이엇게임즈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상대팀이나 관중에게 한 행동은 아닌 점을 참작해 서면 주의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경기에 즉각적으로 적용되는 패널티는 없다.

한편, '상윤'이 소속된 서라벌 게이밍은 승강전 2일 차 1경기 승자전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LCK로 승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