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인감, 쏘마터지&인챈터와 감정사를 줄인 말이며, 주로 힐러들이 레이드 던전이나 고레벨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 파티원에게 버프 셔틀하는 용도로 쓰여졌다. 버프를 사용하고 다른 캐릭터로 접속해도 파티원들은 버프가 유지되고 있다보니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 많은 이들이 쓰고 있었다.

그러나 패치 이후 버프를 준 캐릭터들이 다른 캐릭터로 접속하면 버프가 사라지도록 적용됐다. 이렇게 패치가 이뤄지자 쏘인감 버프 셔틀은 사라졌고, 직접 보조 캐릭터를 챌린지 파티에 포함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파티도 있었지만, 패치가 이뤄질 쯤 쏘마터지-인챈터-커세어가 가장 많이 찾고 떠오르는 보조 클래스가 됐다.

쏘인커를 찾는 이유는 실버 수급이다. 판마다 더 많은 실버를 얻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그리고 루팅 찬스 증가 버프로 가루 수급량도 상승하며, 버프를 통한 공격력 증가는 기본, 졸리 로저를 통해 상시 대미지 증가 버프를 유지할 수 있어 파티에 큰 도움이 된다.

※ 6월 10일 기준으로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 새로운 보조 트리의 강자, 쏘인커!


어떤 스킬이 주력인가?
졸리로저는 절대로 끊기지 않아야 한다

커세어의 졸리 로저 스킬은 쏘인커의 핵심 스킬이다. 깃발 주변에서 콤보를 100회 달성하면 대미지가 증가하는 피버 버프가 발동, 인챈터와 쏘마터지로 전직한 상태라면 커다란 깃발과 더욱 큰 고양 특성 2개도 배울 수 있어 깃발 쿨타임마다 끊이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 쏘인커의 핵심, 파티의 딜링을 올려준다.


쏘마터지의 크기 확대는 대상이 최대 체력이 2배 되지만 경험치, 드랍 아이템 개수가 2배로 적용된다. 챌린지에서도 적용되다보니 틈날때마다 크기 확대를 써줘야 한다. 1~3단계까지는 몬스터가 너무 약해 크기 확대할 빈틈조차 못 찾는데, 4단계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기니 크기 확대를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보통 크기 확대를 적당히 사용했다면 140만 실버, 운이 좋았다면 150만 실버, 쿨타임마다 크기 확대가 전부 성공했다면 160만 실버 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판당 실버가 제대로 획득되지 않았다면 쏘인커 유저가 깃발만 사용하고 놀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 7단부터 데려가는 이유, 실버 수급량을 올려라.


스킬은 어떤걸 투자할까?
버프 스킬은 필수

▶ 스킬분배

[스카우트]
프리 스텝 5
- 이후 자유롭게 분배

[쏘마터지]
크기 축소 15
크기 확대 15
스웰 핸즈 10
스웰 브레인 5

[인챈터]
어질리티 1
인챈트 라이트닝 15
인챈트 글로브 14
인챈트 어스 10
오버 리인포스 1 (아츠 특성 추천)
- 스킬 포인트를 추가로 얻었다면 인챈트 글로브에 투자.

[커세어]
더스트 데블 1
졸리 로저 10
- 이후 남은 스킬은 자유롭게



스카우트 스킬은 자유롭게 투자하면 된다. 대거 슬래시나 오블리크 파이어를 배워도 되는데, 추천하진 않는다. 생존 스킬로 프리 스텝을 투자해도 좋다.

쏘마터지는 크기 축소, 크기 확대, 스웰 핸즈, 스웰 브레인만 찍으면 끝난다. 크기 확대를 먼저 사용하고 남은 시간에 크기 축소를 사용하면, 몬스터의 광역 방어 비율이 줄어들어 6~7단에서 조금이나마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커세어는 졸리 로저만 마스터한다. 더스트 데블은 1만 투자하는데, 몬스터를 홀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남은 스킬은 자유롭게 투자해도 된다. 보통 풀특 쏘인커 구한다고 외치면 스웰 핸즈, 스웰 브레인, 졸리 로저 100 특성을 뜻한다.


아이템 세팅
뭘로 갈까

무기는 모링포니아 리볼버 고정 아이커를 추천한다. 커세어의 스킬 레벨을 2씩 상승시켜 졸리 로저의 대미지 증가가 24%가 된다. 파티원 전체에게 들어가는 버프 스킬이다보니 체감이 클 것이다. 방어구는 세비노스에서 고정 아이커를 장착해 죽지 않을 정도로 세팅한다.

스킬 젬은 스웰 핸즈나 스웰 브레인, 졸리 로저가 있으면 좋지만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만약 최고의 보조 쏘인커가 목표라면 앱크로바 세트를 맞추는 것도 좋지만, 과투자라는 인식이 있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기본 세팅만 해도 충분하다. 다만 세비노스 장비는 6~7단에서 죽을 확률이 높다보니 바르나 방어구를 착용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고정 아이커는 모링포니아 리볼버, 이외 방어구는 세비노스 고정 아이커 4개 or 바르나 쌍아이커다.


조합은 어떻게 구성?
힐1 딜3 / 힐1, 딜2 보조1 등 자유롭게

최근 쏘인커는 헌응파 자리를 대신하여 챌린지 7단에 가는 추세다. 루팅 찬스와 적당한 대미지 증가 버프를 보고 헌응파를 데려갔지만, 이제는 쏘인커가 어느 정도 커버해주다보니 헌응파를 빼고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단일 딜러와 광역 딜러 1명씩, 힐러 1명을 기준으로두고 쏘인커 & 헌응감, 쏘인커 & 헌감파 등 감정사와 함께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 조합은 자유롭게 구성하자.


▲ 이제 쏘인커로 챌린지의 노예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