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팀 대항전 '더 킹 오브 룬테라(The King of Runeterra)의 2일 차 경기에서 '킹과아이둘' 팀과 '악동스' 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차 1경기 1세트, '킹과아이둘' 팀의 팀장 '고스트'와 '최소다이아' 팀의 '수습인생'의 대전으로 시작된 경기는 '고스트'가 광휘의 수호자에 물러서지 않는 영혼을 발라내며 안정적으로 1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2세트 중견전, 이번에는 '최소다이아' 팀의 '텔론'이 '인간젤리'를 상대로 치열한 심리전 끝에 승리하며 역습에 성공했다.

이어진 대전 구도도 계속해서 치열했다. 대장전에서는 '최소다이아' 팀의 팀장 '박소가'가 '만세린'을 상대로 승리하며 2:1로 앞서나갔지만, 4세트에서 '고스트'가 '수습인생'을 상대로 오늘 2승째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어냈다. 4강 진출을 결정 짓는 마지막 5세트. 마지막에 웃은 것은 '킹과아이둘'이었다. 녹-필 어그로 덱을 선택한 '만세린'이 '박소가'의 버티는 폐기 덱을 뚫어내는 데 성공하고 3: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경기, '언더독의 유쾌한 반란' 팀의 '똘똘똘이'와 '악동스' 팀의 '깜동'의 대결은 '깜동'이 녹-필 어그로 덱을 상대로 코리나 덱을 가져오며 '악동스' 팀이 먼저 1승을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는 반대로 '따효니'가 깔끔한 플레이로 '악어'를 잡아내며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대장전은 최장기전이 펼쳐졌다. 럭스-카르마 미러전으로 풀체인까지 연결 되는 모습까지 연출된 끝에, '악동스' 팀의 '페가소스'가 '니커'를 잡아냈다. 대부분의 카드가 소모되는 장기전으로, 컨트롤 덱 운영의 재미를 보여준 경기였다. 4세트 에이스 매치, '깜동'이 이즈-카르마 덱으로 연속 출전한 '니커'의 녹-필 덱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대진이 완성된 4강전 및 결승전 경기는 다음날 27일(수) 저녁 6시에 시작된다. 1경기 'AZ' 팀과 '킹과아이둘' 팀의 경기와 2경기 '던체강' 팀과 '악동스'팀의 4강전 이후 결승전이 진행 되며, 3/4위전은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해당 경기는 라이엇 게임즈의 트위치 공식 채널(riotgames_korea)아프리카 공식 채널(afriotkr)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선수들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개인 화면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 더 킹 오브 룬테라 2일 차 경기 결과

- 2일 차 1경기 (킹과아이둘 팀 3:2 승)
1세트 고스트(킹과아이둘) vs 패 수습인생(최소다이아)
2세트 인간젤리(킹과아이둘) 패 vs 텔론(최소다이아)
3세트 만세린(킹과아이둘) 패 vs 박소가(최소다이아)
4세트 고스트(킹과아이둘) vs 패 수습인생(최소다이아)
5세트 만세린(킹과아이둘) vs 패 박소가(최소다이아)

- 2일 차 2경기 (악동스 팀 3:1 승)
1세트 깜동(악동스) vs 패 똘똘똘이(언더독의 유쾌한 반란)
2세트 악어(악동스) 패 vs 따효니(언더독의 유쾌한 반란)
3세트 페가소스(악동스) vs 패 니커(언더독의 유쾌한 반란)
4세트 깜동(악동스) vs 패 니커(언더독의 유쾌한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