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콘텐츠 '테라 배틀 아레나(이하 TBA)'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TBA는 최초로 도입되는 팀 플레이형 대전 콘텐츠로 세계관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테라 고유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전투'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스토리와 전장, 두 가지 모드가 제공될 예정인데 이 중 스토리의 경우 오스시늄 아가이아의 익숙한 동료들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아르보레아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메인이 될 전장 모드에서는 동전으로 가공된 탑의 파편을 획득하기 위해 3인 1팀, 총 4개의 팀이 전투를 통해 금화를 모으게 되며,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특이사항으로 매칭을 통해 전장에 입장하면, 총 12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정해진 영웅을 선택하게 된다 다른 팀원과 중복되는 영웅은 선택할 수 없으며, 제한 시간이 지나면 소지 영웅 중 랜덤하게 결정된 채 게임을 시작한다.


▲ 테라 세계관 내 영웅들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모든 유저들의 영웅 선택이 완료되면 지상맵으로 이동해 몬스터나 플레이어 처치가 가능한데, 5레벨 달성 시 궁극기가 활성화되므로 우선은 몬스터 사냥을 통한 레벨링도 중요하다.

전장 내부에는 공격/이속 증가 및 5초마다 HP를 회복 버프를 주는 '버프 마석', 대각선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시켜주는 '점프 기어', 순간 체력 회복약, 소모품, 적의 시야에서 숨을 수 있는 덤불, 처치 시 100~150 금화를 주는 몬스터와 특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금화가 담긴 기차 등 전략성을 강화할 다양한 오브젝트도 등장한다.


▲ 미니맵을 통해 각 오브젝트 위치 확인 가능!


이외에도 전장 입장 시 별도의 UI가 제공되는데 캐릭터 레벨, HP, MP, 스태미너, 사용 가능한 기술, 아이템 퀵슬롯을 비롯하여 미니맵과 남은 전투시간 등을 확인 가능하다. 특히 파티창을 통해서는 팀원들의 현재 상태와 획득 금화량이 표기되며, 금화 순위표를 통해 4팀의 순위 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승리 조건은 최초로 금화 300개를 달성한 후 추가 시간 2분 동안 보유량 1위를 유지하면 되는데, 만일 30분 경과 시 승리 팀이 나오지 않으면 각 팀의 금화 보류량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금화를 가진 플레이어 처치 시 가지고 있던 금화 중 3분의 1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컨트롤은 물론, 전략적인 팀플레이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몬스터 사냥으로 5레벨을 올리면,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테라의 액션과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TBA 콘텐츠는 아직 라이브 일정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좀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