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반등의 서막? 폭발력 뽐낸 VSG, 2라운드 18킬 치킨으로 5위까지 껑충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7일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2 아시아(이하 PCS 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3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에란겔에서 1~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VSG가 2라운드에서 18킬과 치킨을 챙기며 단숨에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라운드의 주인공은 라베가였다. '송전탑 엔딩'이 예고된 상황에서 유리한 안전 구역을 받은 라베가는 이를 완벽하게 활용하며 유일한 전원 생존 팀이 됐다. 그 과정에서 회복 아이템을 모두 사용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영리한 운영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안정적인 교전을 치르며 세 번째 치킨을 챙겼다.
2라운드, OGN 엔투스가 18분 만에 15위로 전멸하며 씁쓸하게 퇴장한 가운데 VSG가 제대로 열을 올렸다. 안전 구역 안쪽을 넓게 활용한 VSG는 접근하는 적들을 모조리 쓸어내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쌓았다. 라베가도 1라운드보다 더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여 후반으로 향했다.
최후의 교전은 VSG와 라베가, T1의 삼파전 속에 엘리먼트 미스틱의 '막내'가 홀로 살아 남아 기회를 엿보는 구도였다. T1이 전원 생존, VSG가 중앙에 자리 잡은 상황에서 안전 구역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막내'가 라베가를 쓸어내고 장렬히 전사하며 VSG와 T1이 활짝 웃은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 끝에 '헐크'와 '아카드'의 1:1 대결이 시작됐다. 안전 구역 중심부에서 엄폐물을 끼고 있던 '헐크'가 가볍게 승리하며 VSG가 18킬 치킨으로 대량 득점했다.
1, 2라운드 경기 결과 VSG가 36점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라베가와 T1은 꾸준한 고득점에 성공하며 최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갔고, 설해원 프린스와 오피지지 스포츠 등이 부진하며 중상위권 싸움의 행방은 한층 묘연해졌다.
■ PCS 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3일 차 중간 결과
캡쳐 : PCS 2 아시아 공식 중계 화면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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