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검전경'은 규혈과 천심주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후반 콘텐츠다. 처음에는 전투력에 따라 혼자서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오르면 결국 파티 플레이가 불가피하다.

서로 협력하며 클리어 시간을 줄이려면,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몬스터 속성, 규혈, 심법 등 사소하지만 다양한 것들을 체크하고 나면 빠르게 클리어 보상과 주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심검전경 플레이 시 유용한 것은 무엇일까



■ 몬스터 속성에 맞는 독맥 설정

심검전경에서는 특정 능력이 강화된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심검전경에 입장하기 전 '이번 주 몬스터 속성'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 속성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극한' 속성 몬스터는 금강 상태가 되고 제압할 수 없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연계가 통하지 않는 귀찮은 속성이다. 그러나 '금강 상태인 적에게 추가 피해' 독맥을 보유한 문파는 몬스터 속성을 이용해 평소보다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따라서, '극한' 속성을 포함한 난이도에 도전한다면 독맥을 확인하고 금강 추가 피해 관련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몬스터가 금강 상태 및 제압 불가로 변하는 극한 속성

▲ 이는 금강 추가 피해 효과를 보유한 문파에게 대미지 증가 수단이다



■ 방어력 감소는 중첩 불가! 화속성은 가급적 적은 인원이 선택

세 가지 규혈 속성 중 '화속성'은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적의 내/외공방어가 퍼센트 단위로 감소한다. 발동 확률이 의외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속성이다.

그러나 발동 효과인 방어력 감소 디버프는 중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파티 플레이를 할 때는 화속성을 선택한 캐릭터를 최소로 줄이고, 나머지 파티원은 강력한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뇌속성'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화속성 디버프는 중첩되지 않는다, 파티 중일 때는 소수 인원만 선택하자



■ 필살기 난사의 원동력! 살기 수급에 특화된 희귀 심법 '도철'

심법 세팅을 할 때 마지막 심법은 능력치보다 심법 효과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에서 '도철'은 흡혈기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희귀 심법으로, 흡혈 시 더 많은 살기를 회복하는 '기살'과 무념 상태에서 흡혈 시 공격, 방어력이 추가로 증가하는 '기혈'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심검전경에서는 기혈 효과를 받을 수 없지만, 정예 몬스터 등장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기살로 증가하는 살기 회복 효과가 매우 유용하다. 필살기는 사용 시 살기를 500 소모하는데, 도철을 최대 단계인 6급까지 돌파하고 기살을 최대 레벨까지 올리면 살기 회복량이 500을 넘는다. 즉, 도철을 장착하면 필살기를 쿨타임마다 난사할 수 있다.

도철의 장점 중 하나는 심법 등급이 낮아 돌파가 쉽다는 것이다. 충혈에 필요한 폄석은 최대 4급으로, 재화 상점에서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충혈에 필요한 수양도 비교적 적어, 심검전경에서 4심법으로 과감하게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


▲ 강력하지만 살기를 절반 소모하는 필살기

▲ 심검전경에서는 희귀 심법 도철의 추가 효과가 유용하다

▲ (좌 도철 미장착, 우 장착) 도철 장착 시 따라 살기 회복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 흡혈기 사용은 적절하게 - 속성 중첩보다 중요한 것은 생존

심검전경에서 흡혈기는 정예 몬스터의 공격 속성을 빼앗아 캐릭터를 강화하는 주요 수단이다. 속성 버프는 최대 3회까지 중첩되고, 속성 공격력과 발동 효과가 대폭 증가한다. 이에 심검전경을 쉽게 클리어하려면 속성 버프를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흡혈기의 본래 용도는 마무리 시 체력을 대량 회복하는 '생존 수단'이다. 평소에는 파티원이 선택한 속성에 맞춰 흡혈기를 사용하면 되지만, 이 때문에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면 클리어 시간이 늘거나, 최악의 경우 해당 단계를 처음부터 재도전해야 한다. 따라서, 캐릭터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본인의 생존부터 챙기는 것이 낫다.


▲ 심검전경에서는 흡혈기로 속성 버프를 중첩할 수 있다

▲ 위기 상황에서는 속성 버프를 포기하더라도 생존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