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4일부터 12월 2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오색빛 월광석' 이벤트가 화제다. 해당 이벤트는 장비 강화 성공률을 증가시키는 발크스의 조언(+150) 아이템을 지급하는데, +150은 게임 내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수치이므로 이번 기회에 모두 챙기는 것이 좋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먼저 흑정령(/)에게서 '[이벤트] 사라진 대장장이 비급서' 의뢰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 의뢰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두 간단한 상호작용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약 5분 이내로 빠르게 완료가 가능하다.


▲ 흑정령 이벤트 의뢰를 통해 시작할 수 있다.

해당 의뢰를 완료하면 '[이벤트] 쓸데없이 커다란 돌'을 얻게 되고, 이 아이템은 매일 도전과제(Y)를 통해 지급되는 아이템들과 61번 공작(L)하면 오색빛 월광석이 된다. 오색빛 월광석은 11월 25일 정기점검 이후 발크스의 조언(+150)으로 자동 교환될 예정이다.

쓸데없이 커다란 돌을 공작하는 방법은 공작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이벤트]기원의 냉각수 1개, [이벤트]울림의 망치 1개, [이벤트] 오마르 용액 1개를 넣고 공작하면 된다. 하지만 20,40,60번째 공작 시에는 기원의 냉각수 대신 [이벤트] 줄라티아 냉각수 1개를 넣어야 한다. 또한 마지막 61번째 공작에서는 기원의 냉각수 5개, 울림의 망치 5개, 오마르 용액 5개, 줄라티아 냉각수 1개를 모두 넣어야 한다.


▲ 쓸데없이 커다란 돌

오색빛 월광석 공작법

기본 공작 : 이벤트 돌 + 기원의 냉각수 1개 + 울림의 망치 1개 + 오마르 용액 1개
20/40/60번째 공작 : 이벤트 돌 + 줄라티아 냉각수 1개 + 울림의 망치 1개 + 오마르 용액 1개
마지막 공작 : 이벤트 돌 + 기원의 냉각수 5개 + 울림의 망치 5개 + 오마르 용액 5개 + 줄라티아 냉각수 1개

위 공작 식에서 필요한 재료들은 모두 '접속 보상'으로 주어진다. 여기서 [이벤트]줄라티아 냉각수는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1개씩 도전과제(Y)를 통해 수령할 수 있고, [이벤트]기원의 냉각수/울림의 망치/오마르 용액은 매일 30분에 한개씩, 최대 3개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성실한 접속'이다. 만약 성실하게 접속하지 않으면 오색빛 월광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두 수급할 수 없다. 물론 오색빛 월광석을 만들지 못해도 공작 횟수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어 최소 100스택은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높은 150스택을 얻으려면 꾸준한 접속을 통해 재료를 모두 수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참고로 오색빛 월광석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의 총 수량은 줄라티아 냉각수 4개, 기원의 냉각수 62개, 울림의 망치 65개, 오마르 용액 65개다. 따라서 줄라티아 냉각수는 매 주차마다 빠짐없이 모두 받아야 하고, 나머지 재료들도 웬만하면 하루 90분을 채워 미리미리 수급해두는 것이 좋다.


▲ 줄라티아 냉각수는 주마다 한 개씩 지급된다.

▲ 강화재료를 매일 최대 3개씩 얻을 수 있다.

한편 위 이벤트를 시작하기 위해 '[이벤트] 사라진 대장장이 비급서' 의뢰를 완료한 유저는 벨리아 마을의 NPC 모르든 터너에게서 '[이벤트] 아주 은밀한 거래 I, II, III' 반복 의뢰를 수주할 수 있게 된다.

아주 은밀한 거래 이벤트는 1일 3회 완료 가능한 반복 의뢰로, 장(I)/광(II)/고(III) 단계의 파란색 액세서리를 건네면 각각 고대 정령의 가루 50개/250개/500개를 지급한다. 따라서 90분 접속량을 채우는 동안 파란색 액세서리 파밍을 하면 두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파란색 액세서리 파밍 장소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 공격력 240의 '슐츠 근위대' 지역을 추천한다. 이곳은 몬스터가 잘 뭉쳐있고 난이도가 적당하여, 시즌을 거친 신규 유저들이 레벨링과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검투사 슐츠의 허리띠'라는 파란색 액세서리가 비교적 잘 드롭된다. 그 외에 붉은/푸른 산호초 귀걸이를 노릴 수 있는 해적 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 NPC 모르든 터너의 파랑 액세서리 이벤트

▲ 건넬 수 있는 액세서리 목록

▲ 레벨링, 파밍을 동시에 노리고 싶다면 슐츠 근위대가 괜찮은 지역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