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올스타전에는 '너구리' 장하권을 볼 수 없다.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이 기흉 수술로 인한 건강 문제와 스프링 시즌부터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진 긴 일정으로 인해 올스타전 참가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들의 휴식을 위해 11월 동안은 공식 일정을 비워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너구리' 장하권은 올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기흉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건강 문제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었으나 오른, 케넨 등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담원 게이밍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너구리' 장하권이 빠진 2020 올스타전 투표의 LCK 지역 탑 라이너 순위는 10일 현재 T1 '칸나' 김창동이 43.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도란' 최현준 17.3%, 3위 '기인' 김기인 11.7%, 4위 '라스칼' 김광희 8.2% 등의 순으로 1위와의 득표 차이가 있어 '칸나'의 올스타전 참가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