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가 신작 판타지 액션 호러 게임 '네버데드(NeverDead)'를 발표했다.


미국 현지에서 열린 E3 코나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네버데드의 영상은, 악마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괴물과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죽지 않는다'는 게임의 제목처럼 주인공의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다. 갑작스러운 괴물의 출현으로 나가 떨어진 주인공은 팔과 머리가 몸과 분리된 상태에서도 멀쩡히 말을 한다. 한 쪽 다리가 떨어져 나가면 또 그대로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총을 쏜다. 떨어진 팔을 다시 주워 끼워넣는 것은 일상. 제자리에만 붙는 것도 아니다. 떨어진 다리를 어깨에 붙인 채로 총을 쏘기도 한다.


네버데드를 개발한 레빌리온(Rebellion)팀은 그래서 아주 독특한 힐링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하기도. 레벨리온 팀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를 개발한 바로 그 팀이다.


PS3와 Xbox360으로 모두 출시될 이 게임은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