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개발 중인 '카운터스크라이크 온라인2'가 곧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이하 카스 온라인2)를 조만간에 공식 발표한다. 빠르면 이번 주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 온라인2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를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리메이크를 시도 중이며, 게임엔진도 당연히 밸브의 소스 엔진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는 2004년 11월 2일 밸브가 스팀을 통해 발매한 FPS. 원작을 하프라이프2에 사용된 소스 엔진을 사용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 내용은 원작과 대동소이 하지만 소스엔진을 기반으로 그래픽 및 물리엔진, 캐릭터 모션, 신규 맵 등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국내 온라인 시장뿐 아니라 중국 FPS 시장에서도 넥슨이 카스온라인2를 통해 전화위복 할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2004년 11월 2일 밸브(Valve)가 출시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이 소스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