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님블빗에서 개발한 빌딩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타이니타워(Tiny Tower)'가 다음-모바게를 통해 한국어 버전으로 오늘 출시됐다. 이 게임은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음'아이디로게임을 즐길 수 있다.

'타이니타워'는 나만의 빌딩을 만들어 가게와 사람들을 입주시키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을 특징으로 갖춘 게임으로, 한국어로번역되어 처음 출시된다.

빌딩에는 거주지와 음식점, 서비스업, 소매점 등 크게 5가지로 분류된 가게들을 입주시킬 수 있다. 가게를 운영하며 금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금화로 건물을계속 쌓아 올릴 수 있다. 빌딩에 거주하면서 가게의 직원이기도 한 ‘비티즌’을 관리하는 것도 이 게임의 주 재미 요소이다. 8비트(8bit)와 시민(citizen)의 합성어인 비티즌(Bitizen)은 각각의 이름과 성향, 능력치가 있어, 적절한 가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게임은 빌딩을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움직여서 손님을 원하는 층으로 옮기고, 특정한 사람을찾아내고, VIP 방문에 응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비티즌들의 대화 채널인 ‘비트북(BitBook)에도입장해 입주민과 종업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가게의 층을 옮기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꾸미기 기능도 있다.

'타이니타워'는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1년최고의 앱스토어 게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우선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되며, 향후 타 마켓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