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하는 온게임넷의 이벤트리그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 LG-IM 팀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LOL 클럽 마스터즈'는 매 경기 한 명 이상의 선수를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규정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2팀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팀과 달리, 본 팀 체제로만 팀을 운영하고 있는 팀들의 'LOL 클럽 마스터즈' 백업 멤버가 누구일지에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중 2팀 체제를 준비하고 있던 LG-IM과 같은 팀에서 출전하는 백업 멤버는 2팀 멤버로 내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주목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일각에서는 벌써 LG-IM 2팀의 멤버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동훈 감독은 인벤과의 통화를 통해 '일각에 알려져 있는 LG-IM 2팀 멤버들이 확정되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2팀 자리를 두고 테스트를 보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이야기하기 어렵다. 확정된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LOL 클럽 마스터즈에 출전할 선수의 엔트리에 대해서도 '테스트 중인 인원들이며 2팀 멤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LG-IM이 제출한 엔트리에는 기존 멤버 외에 새로운 얼굴들이 포함되어있으며, 탑 라이너인 'Smep' 송경호 선수와 정글 포지션의 'Tatu' 이민우 선수 등이 눈에 띄는 상황이다.

강동훈 감독은 '지난해 10월경 팀에 합류해 기존 2팀 멤버로 알려져 있던 '라이비' 차노아 선수나 '타투' 이민우 선수 등이 엔트리에 올라있고, 현재 어느 선수들을 출전시킬 지는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규정 상 한 명 이상의 새로운 멤버를 선보여야 하는 만큼, 이 두 명의 선수가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