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빌 웨스튼호퍼 시각효과 감독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2015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미국 영화 전문잡지 '헐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현지시각으로 26일, '영화 WOW'가 2015년 여름 릴리즈 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더 문', '소스 코드'의 연출을 맡았던 던칸 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작되고 있다.

또한, 헐리우드 리포터는 이 기사를 통해 '영화 WOW'의 시각효과 감독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연출했던 빌 웨스튼호퍼 시각효과 감독이 기용되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라이프 오브 파이'와 '황금나침반'등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 부문에서 4차례 수상경력을 보유하 베테랑이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시각효과 기업 '리듬앤휴즈'의 대표이기도 하다. '리듬앤휴즈'는 지난 2013년 2월 경 중국 거대기업에 인수됐다.

한편, 빌 웨스튼호퍼 감독은 'WOW'의 골수 팬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8년도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를 당시, 그가 킬제덴 서버의 길드장이었다는 사실이 현지 뉴스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