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차기 시즌 프로리그를 11월 말 즈음에 진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개막 시기를 언급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프로리그는 한국e스포츠를 이끌어온 큰 선박과 같다. 지난 10년을 팬들과 함께 추억하면서, 팬들의 기대해 부응하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스타2 프로리그는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을 리그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해 새로운 모습으로 11월 말 출범할 것이다"라고 언급해 차기 시즌이 11월 말 즈음에 열릴 것을 밝힌 것.

지난 9월 1일, 소울의 해단 사태와 더불어 GSTL은 물론 프로리그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차기 시즌이 언제 열릴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그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할 것을 밝혀 차기 시즌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전 협회장은 "2007년 KeSPA컵 이후 사라진 팀 단위 단기 토너먼트 컵 대회도 부활시킬 계획이다."라고 언급해 프로리그와는 차별화 되는 새로운 단기 팀 단위 리그를 출범시킬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