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3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개막 3일째인 토요일은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라는 것이 실감이 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그간의 결실을 유저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축제에 인벤이 빠질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돌아온 '인벤 지스타 어워드(inven G-STAR Award)'시상도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제 2회를 맞은 인벤 지스타 어워드는 B2C 단독 부스및 야외부스 출전작 중에서 유저투표 및 인벤 기자단 선정 결과에 따라 수여됩니다.

인벤 G-STAR 유저 어워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유저 투표의 결과를 토대로 선별되었으며, 온라인 Top 4종과 모바일 Top 4종에게 대상(1개 타이틀)과 최우수상(1개 타이틀) 및 우수상(2개 타이틀)이 부여됩니다. 여러분이 손수 뽑았기에 더 큰 의미가 부여된 부문입니다.

유저 투표와 별도로, 인벤 기자단이 지스타 행사 중에서 눈여겨 본 타이틀 중 최고의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을 선별한 인벤 선정 G-STAR 어워드 수상도 있습니다. 각각의 플랫폼에서 대상 2종이 수여되며, 캐주얼과 전략, RPG 등 장르별 어워드 3종 및 이색 어워드 5종 수상도 더불어 진행됩니다.

이 밖에 플랫폼은 상관 없이 지스타 최고의 게임만이 받을 수 있는 영예의 종합 대상도 수여됩니다. 과연, 어떤 게임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을까요? 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는 게임 관계자들의 소감 영상과 함께 부스에 부착된 인벤 어워드 상패 사진을 감상하시죠!


■ 인벤 G-STAR 유저 어워드 - 온라인게임 부문

[대상]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 블리자드

▲ 유저가 직접 뽑은 지스타 최고의 기대작은 바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개발자 데이비드 킴이 대상 트로피와 상패를 직접 수여했습니다


지스타 온라인게임 출품작 중 유저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은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입니다. 워크래프트, WoW,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대표 영웅들이 총 출동한 AOS 장르의 게임으로, 간단한 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을 낮춘데다 스킬 선택 등 유저의 전략 자유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대상 트로피 및 상패는 개발자 데이비드 킴에게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부스에 부착되어 포인트가 될 상패는 현재 블리자드 부스 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대상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을 포함해 '디아블로 3 : 영혼을 거두는 자'와 'WoW :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하스스톤'이 줄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유저 어워드 4관왕을 달성, 유저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개발사로 입지를 공고히 굳혔습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데이비드 킴 소감



[최우수상] 디아블로 3 : 영혼을 거두는 자 - 블리자드

▲ 디아블로 3 수석 프로듀서 알렉스 메이베리 소감



[우수상]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블리자드

▲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 소감



[우수상]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블리자드

▲ 블리자드코리아 김유수 마케팅 이사





■ 인벤 G-STAR 유저 어워드 - 모바일게임 부문

[대상]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 엠게임

▲ 추억의 프린세스메이커가 모바일로! 엠게임 이승호 마케팅 팀장이 직접 수상했습니다


돌아온 공주에 대한 환영은 엄청났습니다. 1990년대의 게이머라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명작을 모바일에 담아낸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가 유저 선정 지스타 모바일게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 중 가장 수작으로 손꼽히는 2탄의 게임성을 Full 3D그래픽으로 구현한 엠게임의 야심작으로, 올 겨울 여러분의 곁으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부산 벡스코 지스타 야외 행사장에서 시연 및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에서 엠게임 이승호 마케팅 팀장이 대상 트로피와 상패를 받았으며, 야외 시연대 한 켠에 상패가 당당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 엠게임 이승호 팀장 소감



[최우수상]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 워게이밍




[우수상] 영웅의 군단 - 넥슨

▲ 모바일 최고의 전략 RPG를 꿈꾸는 영웅의 군단이 유저 선정 어워드 우수상!
엔도어즈 조승기 실장이 상표를 전달받았습니다


[우수상] 포코팡 for Kakao - NHN Ent.

▲ 부산의 작은 개발사가 일본 열도를 흔들었습니다. 포코팡 개발사 트리노드 김준수 대표



■ 인벤 선정 G-STAR 어워드

[종합 대상] 검은사막 - 다음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준비한 큰 한 방, '검은사막' 이 지스타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어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 차례 CBT를 통해 유저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한 것도 모자라, 이번 지스타 2013에서는 신규 전투 컨텐츠인 콜로세움 PVP 시스템을 선보여 더욱 강렬함을 선사했습니다.

하우징 시스템 및 자유로운 PK 그리고 방대한 오픈 월드 등 명작 울티마온라인을 연상케 하는 높은 자유도는 물론, 액션성으로 소문난 C9와 R2 등을 총괄개발한 김대일 PD표 신작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지며 2013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검은사막' 은 2014년 초에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괄PD에서 한 회사를 책임지는 대표로 거듭난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가 직접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B2C관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스 내 검은사막 코너에서 인벤이 전달한 종합대상 상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대일 대표의 짧지만 강렬한 소감 한 마디도 함께 들어보시죠.

▲ 김대일 대표 소감



[온라인게임 대상]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블리자드



10월부터 CBT를 진행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은 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 영웅들' 이 유저 선정 온라인게임 우수상에 이어 인벤 기자단이 선정한 온라인게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3월 PAX EAST에서의 발표로 그간 꽁꽁 숨겨왔던 신작이 대규모 MMORPG가 아니라 TCG이라는 발표에 살짝 실망할 뻔 했지만, 속을 뜯어보니 상당히 진국이었습니다. 칼로 베고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찰 때만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더니, 카드와 카드가 부딪혀도 상당한 타격감을 맛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색다른 TCG죠.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이 수상한 유저 선정 온라인게임 우수상 및 인벤 선정 온라인게임 대상은 블리자드 김유수 마케팅 이사가 전달받았습니다.

▲ 하스스톤 김유수 마케팅 이사 소감



[모바일게임 대상] 퍼즐앤드래곤 - 네오싸이언

▲ 네오싸이언 임영현 본부장과 지스타 최고의 재간둥이 황금용


인벤 기자단이 선정한 모바일게임 대상은 '퍼즐앤드래곤' 입니다. 한달 매출 1,200억 원, 출시된 이래 일본 모바일게임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는 등 믿지 못할 기록 등으로 모바일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스테디셀러 타이틀이죠.

특히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하는 '퍼즐앤드래곤 한 판 붙자!' 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만큼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꼼짝달싹도 못할 정도로 대성황이었습니다. 또한, 부스 방문 시 매일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지요. 이번이 네오싸이언의 첫 지스타 B2C 출전이지만,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리부터 단단히 준비를 해 온 듯 합니다.

이번 지스타 2013 최고의 귀염둥이 '황금용' 과 함께 네오싸이언 임영현 마케팅 본부장이 인벤 선정 모바일게임 대상을 수여받았습니다.

▲ 네오싸이언 임영현 마케팅 본부장의 수상 소감



[BEST 전략] 도타 2 - 넥슨

▲ 수상자가 부재 중이라 넥슨 관계자가 대신 수상했습니다


[BEST 캐주얼] 포코팡 for Kakao - NHN Ent.

▲ 포코팡 야외부스에도 인벤 상패 두 개가 딱!


[BEST 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블리자드

▲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가 직접 수상했습니다


[BEST 그래픽] 검은사막 - 다음

▲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좌)와 허진영 본부장


[BEST 뉴페이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 엠게임

▲ 유저가 직접 뽑은 모바일게임 대상에 이어 BEST 뉴페이스도 수상!


[BEST 흥행부스] 워게이밍 부스 - 워게이밍

▲ 워게이밍 박찬국 한국지사장(좌)와 마랏 카페카(Marat Karpeka) COO.
워게이밍은 유저 선정 어워드 모바일게임 최우수상도 수상했죠


[BEST 테크] 엔비디아 실드 - 엔비디아

▲ 기술력 최고! 엔비디아 코리아 김선욱 부장


[BEST 현지화] 몬스터 헌터 4 - 닌텐도

▲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가 직접 상패를 전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