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리그 공식 후원사였던 '아주부(AZUBU)'가 대회 후원에 이어 본격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e-Sports판에 뛰어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 대상이 MiG(Maximum Impact Gaming)라는 점.

 

 

독일 게임 전문 미디어 그룹 아주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주부 코리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팀 창단을 공식적으로 발표, 이를 위해 MiG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팀 MiG는 Frost와 Blaze 두 팀으로 이루어진 강팀으로 아주부 더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에서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전력이 있다.

 

 

두 팀을 총괄하고 있는 강현종 감독을 필두로, 최근 인원 교체를 마친 Frost팀은 팀장인 GunWoong(장건웅) 선수,Relax(이현우, Tamplar에서 변경) 선수, Rapidstar(정민성) 선수, Madlife(홍민기) 선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Blaze팀은 팀장 Cpt Jack(강형우) 선수, Reaperd(복한규, FantasyStar에서 변경) 선수, Ambition(강찬용) 선수, Helios(신동진) 선수, LustBoy(함장식) 선수로 이루어져 있다. 감독은 물론 팀원 전원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편, 이번 아주부의 MiG 인수로 인해 더 이상 MiG라는 이름은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팀명 역시 AZUBU Frost, AZUBU Blaze가 될 전망이며 각 선수들의 소환사명 역시 모두 MiG에서 AZUBU로 변경될 예정. 물론, 두 팀이 기존에 사용하던 로고 역시 변경된다.

 

 

팀 창단을 마친 아주부는 강현종 감독 이 외에 아주부 팀을 위한 코칭 스태프 역시 물색 중이며, 면접을 통해 선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히 리그오브레전드 뿐만 아니라 국내외 e-Sports 전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게임단을 창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