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단 수용소는 니케아 대륙의 뢰드비 지역, 니노 고원 구역에 위치한 던전이다.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 모두 7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난이도에 관계없이 5인 파티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H키를 누르면 뜨는 스마트 매칭 창을 사용해 던전 입구까지 가지 않고도 입장이 가능하다.

네임드 몬스터는 수비대장 채지스, 단장 저운스, 수용소장 베인스, 세 마리가 등장한다. 일반 몬스터와 네임드 몬스터로부터 비밀의 주화를 획득할 수 있고, 네임드 몬스터에게서 수호의 주화와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착용 레벨 70, 아이템 템레벨 103의 부귀 장비와 아이템 레벨 109의 솜씨 장비, 아이템 레벨 118의 투쟁 장비를, 영웅 난이도에서는 착용 레벨 72, 아이템 레벨 109의 숙념 장비와 아이템 레벨 115의 신앙 장비를 얻을 수 있다.


■ 흑기사단 수용소 기본 정보

▣ 던전 위치 : 니케아 대륙 뢰드비, 니노 고원
▣ 입장 전투력 : 63,000(보통), 109,000(어려움)
▣ 네임드 : 수비대장 채지스, 단장 저운스, 수용소장 베인스(Boss)
▣ 난이도 구분 : 보통, 어려움







■ 은신병을 주의하며 이동하자 - 1구역 공략

등장 몬스터

① 용병단 용맹전사
② 용병단 지원병
③ 용병단 궁수
④ 용병단 전투병
⑤ 용병단 은신병
⑥ 흑기사단 기마병
⑦ 흑기사단 교관
⑧ 흑기사단 보초병
⑨ 용병단 정찰병
⑩ 경보기

첫 번째 구역부터 방심할 수 없을정도로 강한 몬스터들이 나온다. 공격력을 떠나서 몬스터들의 전체적인 방어력과 체력이 튼튼한 편에 속하니 진행을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다면 벽에 바짝 붙어서 필요한 몬스터만 사냥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몬스터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크게 근접 몬스터와 원거리 몬스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근거리 몬스터는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용병단 전투병, 은신병, 용맹전사, 정찰병과 흑기사단의 기마병, 교관, 보초병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큰 특징을 보이는 몬스터는 은신병과 기마병 및 교관이다.

은신병은 캐릭터의 눈에 보이지 않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나타나 공격을 해온다. 보통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입구 근처에 몰려 있기 때문에 출구가 가까워지면 은신한 적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진행하도록 하자.

기마병 및 교관은 다른 몬스터들이 쓰지 않는 강력한 스킬을 쓰는데, 기마병의 돌진과 교관의 철퇴휘두르기는 맞는 캐릭터를 밀어내면서 큰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원거리 몬스터로는 지원병과 궁수가 있으며, 실제 이들이 진행을 힘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들은 '독의 기운' 이라는 스킬과 '지원 사격'이라는 스킬들을 통해 캐릭터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며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다.

지속적인 독 대미지가 들어오는 것은 사실 큰 피해는 아니지만 이동속도 감소가 지속적으로 걸리기 때문에 한번 진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궁수나 지원병들에게 둘러쌓인다면 대처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군의 딜러들은 재빨리 빠져나갈 수 있는 길목의 원거리 몬스터들부터 정리하도록 하자.

▲ 몬스터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항상 애드를 조심해야 한다


▲ 기마병의 돌진과 잘못 끌려들어가면 큰 피해를 입는 철퇴휘두르기를 주의하자



■ 마법사류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자 - 2구역 공략

등장 몬스터 및 트랩

① 흑마법단 소환사
② 스켈레톤 피조물
③ 흑마법단 마법사
④ 흑기사단 혈투사
⑤ 흑기사단 수하

두 번째 구역에 오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라빛 사슬로 엮어서 빛나고 있는 마력석이다. 마력석은 두 번째 구역의 핵심 오브젝트로서 해당 마력석을 모두 조작하여야 다음 구역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린다.

그리고 마력석의 부근에는 일정수의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으며,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흑마법단 소환사가 스켈레톤 피조물을 대량으로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환사를 우선 타겟으로 없애도록 한다.

▲ 소환사를 우선 처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스켈레톤 피조물을 상대해야 한다


▲ 마력석을 조작해야 다음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독 장판을 피하며 이동하자 - 3구역 공략

등장 몬스터

① 좀비
② 스켈레톤 수호기사
③ 흑마법단 영혼술사
④ 잔혹한 흑기사단 집행자
⑤ 글러튼 학살자
⑥ 흑기사단 교도관

세 번째 구역의 시작은 초행길인 사람들에게는 당혹감을 주는 곳이다. 우선 고문의 복도라는 독이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지역을 지나가야 하는데, 여태까지의 독 장판을 멈추게 해주는 오브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각각의 복도의 좌측 구석에 문을 여는 개폐장치가 있으므로 빠르게 달려가 개폐장치를 열어야 한다.

개폐장치를 열었다면 막혀있는 문이 열리면서 다음 구역으로 건너갈 수 있지만, 문이 열림과 동시에 주변에서 좀비들이 나타난다. 복도와 복도 사이의 문턱에서는 독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좀비는 문턱에서 처치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좀비의 체력은 그렇게 높지 않아 아군 파티원의 광역 스킬이면 재빨리 처치할 수 있다.

고문의 복도를 잘 통과하였다면, 독 지역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 복도에서 벗어나 바로 정면에서 보이는 몬스터는 흑마법단 영혼술사와 그를 호위하는 스켈레톤 수호기사들이다. 영혼술사는 2구역의 소환술사와 비교하여 체력과 대미지가 상승하였지만, 기본적인 패턴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여기까지 통과하였다면 이제 곧 보스들이 눈앞이다. 보스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글리튼 고문관과, 학살자가 위치한 방은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전투로 다음 구역으로 넘어 갈 수 있다. 글리튼 고문관과 학살자는 높은 HP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문관이 사용하는 기절 스킬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글리튼이 서 있는 화염이 올라오는 위치에 올라서게 되면 화염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불이 올라오는 위치에는 올라서지 말도록 하자.

글리튼이 있는 위치를 지나가면 교도관과 마력석이 있는 길로 나올 수 있다. 교도관의 경우 HP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마력석과 연결되어 공격력과 방어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마력석을 해제하고 처치해야 한다. 교도관이 있는 길에는 독 피해를 주는 지역이 있으므로 해당 위치는 피해서 이동하자.

▲ 들어가자마자 당황하지 말고 개폐장치로 달리자


▲ 문을 여는 순간 주변에서 좀비떼가 달려드니 주의해야 한다



■ 첫 번째 네임드 - 수비대장 채지스 (일반 : HP 4,101,087 / 영웅 : HP 6,027,507)



수비대장 채지스는 흑기사단 기마병과 교관이 있던 방의 한가운데 있는 레버를 조작하면 등장한다. 채지스는 흑기사단 수용소의 보스인 수용소장 베인스와 패턴이 흡사하기 때문에, 채지스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고 가면 보스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채지스의 기본 공략은 항상 방의 가운데에 위치시켜놓는 것이다.

우선 채지스의 첫번째 패턴은 땅에 할버드를 꽃아넣은 후 검풍을 쏘아 올리는 '지진'이다. 채지스가 할버드를 땅에 내리 칠때는 판정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방향을 보고 피할 여유는 있다. 쉽게 생각하면 지진을 발동 시키는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살짝 옆으로 걷거나 구르기를 시전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다만 정통으로 맞게 된다면 순식간에 체력이 감소하니 꾸준히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다음 패턴은 일반 공격을 몇번 반복하다, '강한 폭발 공격을 준비중이니 멀리 피하세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채지스가 기운을 끌어모으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바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두려움'이라는 자신 주변으로 광역 슬로우 스킬을 걸고 이후 '대지 가르기'라는 광역 폭발 스킬을 시전한다.

처음 두려움 스킬을 시전하고 있을때부터 최대한 멀리 이동한다면 소량의 피해를 입고 끝나지만, 만약 지근거리에서 대지 가르기를 맞았다면 서너배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미리 떨어지도록 하자. 참고로 이 패턴때 너무 벽까지 도망가는 유저가 있는데, 그렇게 멀어질 필요는 없다. 21m 정도라면 충분히 감소된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공격을 하도록 하자.

대지가르기가 끝나자마자 채지스는 다시 파티원 중 랜덤 타게팅을 하여 지진을 쏘아 보낸다. 이 때 탱커는 재빨리 거리를 다시 좁히도록 하며, 나머지 딜러 포지션도 자신의 자리를 찾도록 하자. 하지만 이 때 아군중 체력 상황이 좋거나 방어 스킬이 있는 캐릭터는 다른 유저보다 조금 더 보스와 거리를 벌리도록 하자.

지진 패턴 이후 채지스 공략의 핵심인 '관통의 일격' 패턴이 나오기 때문이다. 관통의 일격 패턴은 채지스가 우선 자신과 가장 멀리 떨어진 캐릭터에게 돌진 찌르기 공격을 감행후, 재차 스킬을 재시전하여 위협수치가 높은 캐릭터(탱커)에게 되돌아 오는 패턴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첫번째 관통의 일격을 맞으면 '관통' 디버프가 걸리게 되는데, 거리 관리를 잘못하여 관통의 일격을 두 번 연속으로 맞게 된다면 그 캐릭터는 즉사하게 되니 꼭 나눠서 피해를 입도록 하자. 실상 이 관통의 일격 패턴을 아군 딜러진이 얼마나 현명하게 돌아가면서 대처하느냐에 따라 공략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원리를 숙지하고, 탱커 역시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도록 하자.

▲ 그냥 땅에 번쩍!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옆으로 두, 세걸음 움직이자

▲ 두려움 시전바를 보자마자 뒤로 달린다면 넉넉하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관통의 일격은 채지스뿐 아니라 수용소장 베인스의 공략 핵심 패턴이니 잘 숙지하도록 하자



▣ 영웅 난이도 추가 공략

영웅 난이도에서는 채지스의 일반 공격인 회전베기가 전방에 한해서 광역 공격으로 변경된다. 때문에 아군의 근접 딜러들은 탱커와 같은 위치에 서 있는 것을 피하도록 하자.

그리고 관통의 일격 패턴에는 돌진하는 횟수가 1회 더 추가되어 총 3번의 돌진을 한다. 위협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에게 돌진하는 마지막 일격을 제외하고는 관통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딜러 4명이 2인 1조를 만들어 해당 패턴이 나올때 마다 2명 씩 번갈아 가면서 맞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채지스에게 새로운 패턴이 하나 더 생기는데 바로 '마력 지대'이다. 기본적으로 폭발 공격 이후 돌진 공격이나 지진 패턴까지는 흡사하지만 이후 손에 마력을 모아 자신의 발 밑에 터뜨려 보라빛으로 빛나는 장판 지역을 생성한다.

이 장판위에서는 채지스가 2초마다 체력의 2%를 꾸준히 회복하는 효과를 받게되는데, 말이 2%지 파티원의 대미지가 왠만큼 강하지 않는 이상 장판위에서의 싸움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채지스의 발 아래 마력 회복 장판이 설치되었다면 탱커가 위치를 옮겨 회복 효과를 받지 못하게 하자. 이 회복 장판은 채지스를 잡기 전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이후로도 장판 위치와 채지스의 위치를 계속해서 바꿔주면서 대미지를 넣어야 한다.

▲ 마력 지대 위에서는 채지스의 생명력이 2초마다 2%씩 회복되니 반드시 위치를 옮기도록 하자



■ 두 번째 네임드 - 단장 저운스 (일반 : HP 4,240,897 / 영웅 : HP 6,799,322)



두 번째 네임드인 단장 저운스이다. 저운스는 채지스와 베인스와 다르게 마법사의 형태를 띄고 있는 네임드이다. 마법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원거리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 공격은 근접 형태이기 때문에 역시 탱커가 앞을 담당하고 딜러들은 보스의 등 뒤를 노리는 식으로 대미지를 주도록 하자.

다만 저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발 밑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화염 지대를 설치하기 때문에 탱커는 시작과 동시에 벽에 바짝 붙어서 파티원들의 공간을 확보해 주도록 하자. 또한 저운스를 잡기 위해서는 채지스 때와 달리 딜러들이 1~2초 안에 뭉칠 수 있게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저운스의 첫 번째 패턴은 '추적하는 화염' 스킬이다. 추적하는 화염 스킬은 캐스팅 시간이 오래 걸리며 시전시 특정 캐릭터의 닉네임을 지목하면서 모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아군 딜러들은 해당 패턴이 나오면 재빠르게 모여서 대미지를 분산시키도록 하자.

만약 떨어진 상태에서 맞는다면 단번에 사망할 수 있으니, 빨리 모이는 것을 습관화 하자. 근접 딜러라도 추적하는 화염의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메시지를 확인 후, 바로 뛰어온다면 시간에 맞출 수 있다.

다음 패턴으로는 '화염구' 패턴이 있다. 화염구는 캐스팅 속도도 빠른 편이고 탄속도 빠르기 때문에 딱히 대처법은 없다. 대신 맞는 순간 좁은 범위지만 폭발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들은 거리를 조금 벌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파티원 중 랜덤으로 지목해서 날아오기 때문에 맞는다면 물약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도록 하자.

화염구와 추적하는 화염을 사용하면 저운스가 '화염 지옥' 스킬을 캐스팅하면서 자신의 발 밑에 지속 피해를 주는 화염 지대를 설치한다. 이 화염지대는 통상적으로는 버틸 수 없을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탱커는 위치를 옮겨 저운스가 화염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자.

만약 탱커가 시작을 정중앙에서 했다면 나중에 화염지대 때문에 딜러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벽에 붙어서 탱킹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운스를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할 패턴이 또 하나 존재한다. 저운스의 남은 체력이 80% / 60% / 20%가 되었을 때, 강력한 전체 공격을 사용하는데 이 공격은 피할 수 없을 뿐더러 시전 시간이나 경고 문구도 없다. 또한 대미지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항상 체력을 최대치로 비축해 두어야 한다. 이 패턴이 나올때 다른 패턴이 동시에 나오기도 하므로, 재빨리 소생 물약이나 치유 주문서 등으로 체력을 채우도록 하자.

▲ 전방에 피해를 입히는 저운스의 기본 공격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추적하는 화염 때는 빨리 모이자


▲ 화염구는 일종의 견제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대미지는 제법 강하다


▲ 화염지대를 이쁘게 깔도록 유도하는 것이 탱커의 주요 임무!



▣ 영웅 난이도 추가 공략

영웅 던전에서는 새로운 패턴이 하나 더 추가된다. 바로 아군 캐릭터들 각각에 폭발 공격을 일으키는 패턴이다. 이 패턴은 각자 타겟이 되어서 폭발하기 때문에 붙어있으면 순식간에 5번의 대미지를 모두 입고 전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추적하는 화염과 다르게 아군끼리 거리를 충분히 벌리도록 하자.

또한 화염 지옥이 일반 난이도보다 크게 깔리기 때문에 탱커는 저운스를 좀 더 신경써서 이동 시켜야 한다.

▲ 추적하는 화염과 달리 뭉쳐 있으면 곧바로 전멸하니 각자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 보스 몬스터 - 수용소장 베인스 (일반 : HP 4,613,723 / 영웅 : HP 6,450,167)



단장 저운스를 처치하자마자 바로 건너편 방을 살펴보면 흑기사단 수용소의 보스 몬스터인 베인스가 보인다. 베인스는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였던 채지스와 패턴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채지스에 익숙해졌다면 베인스도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다.

다만 베인스는 관통의 일격 패턴 중 독 디버프를 거는 것과, 마력기를 소환한 후 시전하는 '분노의 일격'이라는 광범위 공격 패턴이 추가되어 있다. 추가된 패턴에 대처하기 위해서 탱커는 최대한 베인스를 정중앙에 위치시켜놓는것이 중요하며, 각 딜러들은 정중앙을 기준으로 직각에 위치한 곳에 흩어져서 공격을 하도록 하자.

지진, 두려움, 대지가르기, 관통의 일격은 채지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대처 또한 같은 방법으로 해주면 된다. 하지만 '관통의 일격' 패턴은 채지스와 다르게 '관통' 디버프에 이어 '독' 디버프를 추가로 건다. 독 대미지가 제법 아프게 들어오기 때문에 가디언이나 로그의 정화 등 디버프 해제 스킬이 있다면 바로 해당 파티원의 독 디버프를 풀어주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채지스와 확실히 차별화 되는 마력기 소환 패턴이 남아 있다. 마력기 소환 패턴은 베인스를 중심으로 방의 직각이 되는 변에 마력기가 등장한다. 해당 마력기가 등장하면 베인스는 '분노의 일격'이라는 스킬의 준비자세를 취하며, 이 준비 시간동안 마력기를 해제하지 못하면 강력한 범위 공격과 함께 파티 전체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마력기가 총 2개 등장하며, 등장할 때 방향은 방을 기준으로 모서리가 아닌 각 변의 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베인스를 방의 중심에 잘 위치시켜 놓았다면 직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동선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보통 마력기가 등장하는 곳에 바닥징을 찍고 각 마력기의 해제 담당 딜러를 정해둔다. 마력기 패턴만 숙달이 된다면 채지스와 다른점이 없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다.

▲ 관통의 일격 후 해당 디버프에 주의!


▲ 마력기가 소환되는 위치는 항상 정해져 있다



▣ 영웅 난이도 추가 공략

영웅 난이도 역시 채지스와 동일하게 '마력 강화' 패턴이 등장하고 '관통의 일격' 돌진이 총 3번으로 증가한다. 마력 강화로 생긴 바닥은 베인스의 체력을 회복시키므로 반드시 위치를 이동해야 한다. 관통의 일격은 채지스와 마찬가지로 딜러들이 2인 1조를 짜서 번갈아 맞아야 한다.

또한 영웅 난이도에서는 마력기가 총 3개 등장한다. 일반 난이도와 동일하게 등장할 때 방향은 방을 기준으로 모서리가 아닌 각 변의 중심이다.

마력 강화 패턴으로 인해 베인스의 위치를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어느 한 방향의 동선이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마력기를 해제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해제할 수 있도록 하자. 설사 마력기가 해제가 안되더라도 일부만이라도 해제 한다면 대미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해제하자.

▲ 영웅 난이도에서는 마력기가 총 3개 등장하며 마력 강화 바닥 때문에 해제하는 것이 좀 더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