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에서 득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비!


수비가 튼튼하지 못하면 상대편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자주 노출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기 주도권을 잡혀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피파 온라인3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수비가 허술하면 다량의 실점과 함께
90분 경기 내내 중앙선조차 넘어보지 못하는 굴욕까지 맛보게 된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더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수비 방법,
피파 온라인3를 플레이해 본 유저들이 말하는 피파 온라인3의 수비 방법들을 모아봤다.




공격만이 살 길? NO! 수비가 탄탄해야 공격도 가능하다!



수비의 기본은 공을 막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상대의 공격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을 가진 선수에게 달려가 빼앗으려고만 한다면,
빈 공간을 노출하여 상대편에게 결정적인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확률이 높다.


게다가 패스 위주로 플레이하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팀을 만날 경우에는
공을 쫓는 선수의 체력 소모가 심해져 경기가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제대로 된 전술을 펼칠 수 없다.


따라서 수비를 할 때에는 태클로 공을 빼앗는 것보다 상대 선수를 밀착 마크하고,
패스의 경로를 읽어 중간에서 끊어주는 방법으로 수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비수로 직접 공을 빼앗지 말 것!

기본적으로 커트는 자신의 팀 수비가 뒤에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최종 수비수가 상대의 공을 뺏고자 앞으로 전진한다면 수비 라인이 무너지면서 공간이 생기고,
공간을 향해 상대 선수와 침투 패스가 들어오면 곧바로 골키퍼와 1:1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수비수는 수비 라인을 유지하면서 상대 공격수를 집중 마크하고,
공을 소유한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붙이는 것이 좋다.


되도록 인터셉트는 커서를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꿔서 하거나
커서를 수비수로 바꾼 뒤, 수비 도움 요청(Q)을 활용하는 것이 실점을 줄이는 방법이다.










수비 도움 요청( Q ) 키를 이용하라

공격을 풀어나가는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바로
상대 수비수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면서 공격수를 집중 마크해 발을 묶는 것이다.


중앙 수비수는 공을 따라가기보단 가까이 있는 공격수를 마크하고,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가 앞에서 공을 따내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수비 도움 요청(Q)! Q키를 누르고 있으면
공을 소유한 상대 선수와 가장 가까이 있는 동료가 따라붙어 경합을 하게 되는데,
자신은 다른 선수를 조종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인다.


따라서 Q키를 활용해 공을 소유한 선수를 수비하는 동시에 커서를 수비수로 바꿔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공격수를 밀착 마크하는 방법으로 수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Q키를 활용한 수비 장면



견제 수비( C )를 적극 활용하라!

수비 상황에서 'C' 키를 누르면, 선수가 몸을 낮추어 수비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견제 수비 중 선수의 발이 닿는 곳에 공이 올 경우, 자동으로 공을 빼앗는다.





상대 선수가 공을 몰고 전진해올 때, 무리하게 앞으로 나와 공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보단
골대를 등진 상태로 견제 수비로 상대 선수의 진행 경로를 막아서는 방법으로 수비하면서
Q키를 조합하여 압박 수비를 펼치면 손쉽게 공을 따낼 수 있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견제 수비를 활용하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데,
공을 몰고 들어오는 상대 선수 앞에서 C를 누른 상태로 뒷걸음질치면
동료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할 때 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달리기는 최대한 자제할 것!

수비수의 몸싸움 능력은 스태미너와도 관계가 깊다.


스태미너가 모두 소진된 상태에서는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게 되고,
이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체력이 낮은 수비수를 자주 달리게 하여 스태미너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상대편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따라잡지 못해 골키퍼와 1:1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역습 상황 이외에는
되도록 수비수로 달리기는 최대한 자제해서 스태미너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용하라

오프사이드 트랩은 상대 팀의 공격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수비 라인을 빠르게 위로 끌어 올려
상대 팀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도록 유도하는 전술을 말한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활용하려면, 먼저 최종 수비 라인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고,
오프사이드 라인에 서 있는 수비수를 선택해 전방으로 끌어올려 주어야 한다.


상대 팀의 역습 상황이나 상대 팀 공격수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일 때,
오프사이드 트랩을 활용하면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다만, 오프사이드 트랩이 제대로 걸리지 않을 경우, 골키퍼와 1:1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읽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 오프사이드 트랩 활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