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베이스는 7월 14일부터 지난 3월 GDC에서 발표한 크로스 플랫폼 3D 게임 엔진인 Reach3dx 평가판 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Reach3dx는 대부분의 게임 엔진들은 플랫폼별로 코드를 작성하거나 프로젝트를 생성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게임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게임 엔진이다.

동일한 코드셋과 애셋만으로도 HTML5, Android, iOS, Tizen, Flash 등에서 구현되는 게임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HTML5의 경우 WebGL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그 어떠한 플러그인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Render-Graph 기반 렌더링, Shader, Physics simulation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베이스 신영철 대표는 “많은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은 보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지만 플랫폼에 따른 코드와 에셋을 최적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Reach3dx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트렌드와 플랫폼에 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주는 최적의 게임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라며 “Reach3dx 엔진이야말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key를 제공한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Reach3dx 개발팀의 선임 엔지니어 유진호씨는 “CBT를 시작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2-3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개발자들이 평가판을 사용한 후, 공식 포럼과 이메일을 통해 많은 피드백을 주었으면 한다” 라면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에 따라 내부 개발 우선순위가 정해지게 되므로,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게임 엔진을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판은 HTML5 플랫폼만을 지원하는 버전을 제공하며, 타 플랫폼들을 지원하는 상업용 버전은 CBT가 마무리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판 신청은 초대받은 사람에 한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차세대 게임 엔진을 사용 및 평가해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CBT용 HTML5 버전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샘플 게임 소스, Tutorial, Reference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