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온누리에 사랑을’ 이벤트가 15일(월)부터 29일(월)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된다고 금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이벤트는 매년 ‘사랑의 달’ 2월을 맞이하여 밸런타인데이와 근접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해 사악한 ‘연금술사 훔멜’과 그 무리들을 무찌르고 ‘사랑의 징표’를 모아 이벤트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탈것, 애완동물, 장난감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나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지는 ‘사랑의 징표’는 축제 상인을 통해 축제 전용 의상, ‘맹독 말랑이’, ‘새끼 사랑새’ 등과 같은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날쌘 사랑새’와 같은 탈것, 그리고 ‘낭만적인 소풍 바구니’, ‘영원히 아름다운 장미’ 등과 같은 장난감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에만 획득 가능한 초콜릿 상자를 열어 다양한 초콜릿을, 사랑의 사탕 주머니에서 여러 종류의 사탕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매력 만점’, ‘외로우신가요?’와 같은 온누리에 사랑을 이벤트와 관련된 12개의 업적을 모두 완료하면 ‘사랑에 빠진 바보’ 칭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온누리에 사랑을을 포함한 2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그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출시 하루 만에 전세계적으로 33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작년 8월 차기 확장팩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을 공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 직업별 조합 전당, 신규 지역 부서진 섬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게임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군단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은 2016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