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 과로사 진행 중... 시카고에서의 쿼터 파이널 3일 차! 삼성 갤럭시, SKT T1 등 한국 팀이 뉴욕행 티켓을 연달아 쟁취하며 선전하는 가운데, 15일(현지 시각)인 오늘은 마지막 한국 팀인 락스 타이거즈의 경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단 두 장 남은 4강행 티켓. 오늘은 그 세 번째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의 락스 타이거즈와 중국의 EDG가 맞붙게 됩니다. 강팀으로 손꼽혔던 RNG의 충격적 탈락 이후, 이제 남은 희망을 모두 EDG에 걸어야 하는 중국. 더불어 탑 라인에 덮친 악재까지 생각하면 EDG가 어깨에 진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무거울 듯 합니다.

LCK 우승자의 자존심을 건 락스 타이거즈. 그리고 마지막 중국 팀의 자존심을 건 EDG. 두 자존심이 만드는 치열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오늘도 간단한 점심을 먹고(1120kcal),


▲ 시카고 시어터 현장으로 출발!


▲ 락스 팬들이 기념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 "아... 중국이 꼬였네... 잘 안 풀리네..."


▲ "짜요!"를 외치는 수많은 중국 팬들도 있습니다.


▲ SKT T1 팬도... 응?


▲ 피즈도 구경을 왔고,


▲ 티버 가죽을 벗긴 애니도 놀러 왔네요.


▲ 그리고 포로도... 어헉


▲ 아, 잠깐만요


▲ 포로가 되고 싶다


▲ 어쨌든 북미 팀이 없는 상황에서도 관객은 언제나 만원입니다.


▲ "영광스러운 바지 구매에 동참하라!"


▲ 아직 한산한 무대


▲ 제발... 제발 날 봐줘요...


▲ 그래, 영롱한 그대여...


▲ 씨어터 안쪽에도 코스튬 플레이는 계속됩니다.


▲ 결승으로 다가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기분




▲ "낄낄!"


▲ 출생의 비밀




▲ 그놈의 메시지가 뭐라고...


▲ 이상한 자부심


▲ 일단 락스 타이거즈가 악역인 걸로


▲ 스멥을 원하는 북미. 어쨌든 관객들도 LCK에 흠뻑 취해 있습니다.


▲ "그래 너~! 바로그래 너~!"


▲ "오빤 LCK 스타일 ♬"


▲ "아니, 저런 명곡이? 역시 최강 리그의 한국답군."


▲ "저, 이의를 제기합니다."


▲ "응 나도 사랑해~"


▲ 무대에 등장하는 EDG!






▲ 엄청난 중국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 "한국 팀들... 그렇게까지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했냐...!"


▲ "우리도 한국인이 세 명인데..."


▲ "..."


▲ '날 잊지 말아줬음 해'


▲ 자존심이 걸린 승부를 두고 긴장된 표정들입니다.








▲ 이어서 락스 타이거즈 등장!




▲ 다이아 1이라 재킷 못 받는 '크라이' 해성민 선수


▲ 터벅 터벅


▲ "이야아아!!" 벌써 우승한 듯한 '스멥' 송경호 선수


▲ "안녕~" 인사하는 '피넛' 한왕호 선수


▲ "오우! 그는 정말 귀여워 가장 내가 본 선수 중!"


▲ '여긴 잘 생긴 것보다 귀여운 게 더 먹히는구나.'


▲ '그럴 수 있지! 하지만 미국에선 대부분 듬직하고 잘생긴 게 먹힌다고 들었어!"


▲ "사랑해요, 쿠로!"






▲ 모든 멤버들의 소개가 끝나고,








▲ "이 글을 봐주시는 모든 라이엇 임직원 관계자분들께 간청드립니다. 제가 한 달 안에 챌린져를..."


▲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 고전하는 EDG...


▲ 결국 손쉽게 1경기를 가져가는 락스 타이거즈


▲ "짜요! 짜요 EDG!"


▲ "응... 눈물은 짜다..."


▲ 재정비를 하고 2경기에 돌입합니다.


▲ 2층의 기자를 놀라운 시력으로 찾아낸 '쿠로' 이서행 선수


▲ 경기 시작!






▲ "원딜 최고 미남을 가릴 시간이다!






▲ "아 진짜!"


▲ 2경기까지 초고속으로 끝낸 락스 타이거즈!


▲ "몬테에게 전해!"


▲ "그의 이름을 부르면 안돼!"


▲ 갑자기 한 커플의 프로포즈가 시작됩니다.


▲ "그대와의 영혼의 맞다이를 위해..."


▲ "선 도란링 갑니다"


▲ "제 눈에서 자꾸 쌍여눈이 나오네요" "아놔"


▲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 라이엇도 따봉을 받습니다.


▲ 외롭다...


▲ "도, 도란링이면 되는거냐-!"


▲ 3경기를 준비하는 락스 타이거즈


▲ "아아, 왕호 들리나? 여기는 탑"


▲ "우와, 그렇게 하면 들려여?"


▲ "하하 막내야, 또 속았구나!"




▲ "ㅊ...치익... 탑 피오라 갈테ㄴ... 알아서 치워...ㄸ..." "뭐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 코치?"


▲ 자신감이 생긴 EDG! 3경기에서 맹렬하게 락스를 압박합니다.


▲ 초반 우세를 역전당한 락스의 위기


▲ 결국 3경기에서 기회를 잡은 EDG!


▲ 뀨...


▲ "형, 우리도 기회가 오는거야?" "아니 우린 이미 예전에 완전 끝났어."


▲ 다음 경기를 위해 당당하게 걸어오는 EDG




▲ "너와 동갑인 왕호, 진정한 급식을 가리도록 해라!" "아 그걸 왜 가려요"


▲ "코치도 사람이야, 사람!"


▲ 4경기 시작!




▲ 피넛 선수의 쌍도끼가 대륙을 가르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는 락스


▲ 과연 락스는 4경기를 마지막 경기로 끝낼 수 있을까요?


▲ 결국 '피넛' 한왕호 선수의 캐리로 락스 타이거즈가 뉴욕으로 진출합니다!








▲ "최고 미남 나가신다네~"




▲ 환호 속에 인사를 하는 락스 타이거즈 사진을 끝으로,




▲ 내일 현장에서 다시 만나요!




▲ "아아 여기는 원딜, 수고했다 미드."


▲ "헹, 안 속아요 형들"


▲ "아아 여기는 미드, 너도 수고 많았다 원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