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데이트 후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리니지2:레볼루션'이 새벽 시간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랐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25일 0시부터 15분간 주사위 이벤트를 무료로 이용한 후 반복 재진입하여 이벤트 보상을 계속 획득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해당 이벤트는 주사위를 제한된 횟수로 굴려 보상을 받는 이벤트로 버그를 사용하면 반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해당 현상을 인지하고 부당하게 획득한 보상을 일괄 삭제 및 회수할 예정이라 공지했다. 또한, 회수 진행을 위해 임시 제재가 진행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후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보상안을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진행했다.

공식카페 사용자들은 "왜 개발사 실수를 우리에게 전가하냐", "보상으로 장비를 강화한 사람은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차라리 백섭을 하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반복보상 관련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2월 소환형 아이템을 무한으로 취득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고 당시 넷마블 게임즈는 이를 부당 이득으로 판단, 사용자 389명을 무더기 영구 제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