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GPM (대표 박성준)은 유럽 게임 퍼블리셔인 네오브릭스 (대표 송혜정)와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양사의 협약서에 따르면 GPM 은 페이스북 게임플랫폼 게임룸(Gameroom)으로 출시한 FPS '지블리츠'를 북미, 유럽 시장에 맞추어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브릭스는 모바일과 웹에서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FPS '지블리츠' 의 북미, 유럽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PM의 '지블리츠'는 좀비를 사냥하는 호쾌한 웹 기반의 고퀄리티 FPS게임으로 스토리, PvP, PvE 등 다양한 모드로 제공되며, 향후 모바일, VR에서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GPM의 박성준 대표는 "3년간 게임 콘텐츠를 쌓았고 게임을 경량화 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었다. 높은 그래픽 수준을 유지하면서 펜티엄급 1GB 메모리 수준으로 사양을 낮춘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브릭스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신생 유럽 퍼블리셔로, '그랜드 체이스 M Action RPG' 를 유럽에서 서비스 중이며, '제임스밤'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런칭을 준비 중이다.

네오브릭스 송혜정 대표는 지난 11년 간의 유럽에서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을 북미, 유럽에 현지화 하여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