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PS4 독점 타이틀이 공개됐다.
리플렉션 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시그노시스(Psygnosis) 사가 퍼블리싱을 맡아 1989년 출시됐던 '섀도우 오브 더 비스트'(Shadow of the Beast)가 차세대 하드웨어인 PS4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는 것.
'섀도우 오브 더 비스트'는 사이드 스크롤링(side-scrolling), 즉 횡스크롤 방식의 PC 게임이다. 오리지널 버전은 80~90년대 PC였던 코모도(Commodore) 사의 Amiga 모델에 맞춰 발매됐으며, 이후 여러 다른 시스템에 맞춘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메인 스토리 주인공의 이름은 알브론(Aarbron). 어린 시절 납치되어 괴물로 변하는 마법에 걸렸으며, 그로 인해 사악한 괴물 로드 말리토스(Lord Maletoth)의 전투 노예로 전락해버린 인물이다. 이후 인간성을 되찾은 알브론이 말리토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는 시나리오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3D 입체처럼 보이는 배경이 등장하지만, 실제 플레이는 횡스크롤 범위 안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원작의 느낌을 보존하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섀도우 오브 더 비스트'는 최신 콘솔기기에 맞게 오리지널 버전보다 훨씬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갖출 예정이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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