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 시설탑'은 지도상 중앙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중앙의 높은 시추탑을 중심으로 사방에 아이템 파밍이 가능한 컨테이너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건물 밖에도 파밍할 아이템이 많고 사다리로 오르내릴 수 있는 지점이 많아 파밍 이후 고지대를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 이 기사는 베타 테스트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시추 시설탑 지역 추천 포인트

- 이동성 (●●●○○)
└ 중앙에 가까운 곳에 있어 붕괴 지역에 맞춰 이동하기 수월하다.
└ 주변 지역과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 복잡성 (●●●◐○)
└ 컨테이너 내부 구조는 평범한 편이다.
└ 건물마다 고지대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많다.
└ 북쪽에는 지하로 통하는 작은 건물이 있다.

- 파밍 효율 (●●●○○)
└ 크고 작은 컨테이너가 많아 소수 인원이 파밍하기 좋다.
└ 건물 외부에도 아이템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
└ 지하 통로를 독점하면 만족스러운 솔로 파밍이 가능하다.

▲ 중앙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시추 시설탑

▲ 높이 솟은 시추탑과 많은 컨테이너가 특징


■ 파밍 및 점령 포인트

시추 시설탑은 건물 안과 밖에 아이템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 따라서 안전한 파밍을 원한다면 컨테이너 안에서, 파밍 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면 건물 밖에서 파밍하는 것이 좋다.

시추 시설탑 지역 건물 대다수에는 옥상으로 통하는 사다리가 존재한다. 아이템 파밍이 가능한 건물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각종 시설도 사다리를 통해 오르내릴 수 있다. 이는 교전 시 지상과 옥상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주황색 탱크가 있는 곳의 사다리를 따라 올라가면 컨테이너보다 높은 곳을 점할 수 있어 시추 시설탑 내에서 교전 시 유리하다. 또한 각 탱크를 연결하는 파이프를 따라 이동하면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아도 쉽게 건물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 시추 시설탑에서 전투 시 변수가 될 시추탑과 방폭문

▲ 시추 시설탑의 건물 대부분은 옥상으로 통하는 사다리가 존재

▲ 주황색 탱크가 있는 곳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 높은 곳에서 컨테이너들을 내려다볼 수 있다

▲ 일부 시설들은 파이프를 따라 이동하는 것도 가능


북쪽에 위치한 두 흙탕물 처리장 사이에 있는 작은 건물로 들어가면 시추 시설탑의 지하 파밍 장소로 이어지는 통로가 존재한다. 밖에서 볼 때는 평범한 컨테이너 규모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문을 열어보면 단독으로 파밍하기에 적합한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보인다. 시추 시설탑 근처에 많은 유저들이 내렸다면 이곳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 파밍을 마친 후 통로 끝 공간에서 신호등 모양 스위치를 누르면 지상으로 통하는 방폭문이 열린다. 이 문을 여는 순간 적들의 주의를 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지상에서도 방폭문을 여는 스위치가 있으니 지하 파밍이 끝나면 문이 열리기 전에 들어왔던 통로로 빠져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 지하로 통하는 시추 시설탑 북쪽 건물

▲ 지하 통로는 선점하면 누구보다 안전하게 파밍할 수 있다

▲ 지상으로 통하는 방폭문은 지하에 있는 스위치나

▲ 주황색 탱크가 있는 곳의 스위치를 작동해 열 수 있다


■ 첫 시작 후 이동 루트

시추 시설탑은 중앙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므로 안전 지역에 포함될 확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시추 시설탑에서 게임을 시작할 때는 파밍을 마친 뒤 붕괴 지역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기본이다.

만약 파밍 상태가 좋지 않아 추가 파밍이 필요하다면 다른 지역보다 거리가 가까운 동쪽의 건물 밀집 지역과 남쪽에 있는 공장을 추천한다. 안전한 파밍을 원한다면 주변의 작은 건물들을 돌며 소소하게 파밍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추가 파밍을 위해 동쪽 또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두 지역에서 중앙으로 이동 중인 유저와 마주치면 곤란하니 가급적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시추 시설탑은 주변보다 낮은 지역에 있다. 이 때문에 섣불리 이동하면 근처에서 대기 중인 적에게 저격당할 확률이 높으므로 건물 옥상 등에서 주변을 살핀 후 안전하다고 판단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시추 시설탑은 중앙 부근에 있어 안전지대에 자주 걸치지만

▲ 주변보다 높이가 낮아 오래 머무르기엔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