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에 잠겨라!'

이는 클로저스의 이세하가 수습 결전기 스킬인 유성검을 사용할 때 나오는 대사다. 세하를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들도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대사로 마치 무협소설의 초식에서 따온듯한 세하 특유의 스킬명과 성우 이경태의 환상적인 연기의 콜라보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언뜻 대사만 보면 그리 특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유성검 특유의 내리꽃히는듯한 시원한 그래픽과 이경태의 맛깔나는 대사톤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사다.

이렇듯 캐릭터의 대사에는 많은 유저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팬아트에서도 드러나기에 나딕 역시 패치 및 추가 녹음을 통해 다양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레어 코스튬인 암흑의 광휘를 입는 이유중에는 분명 '중2병 코스튬'이라 불리는 특유의 대사도 한몫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최근에 애니메이션 티저 사이트도 공개되며, 애니메이션 속에서 캐릭터들의 명대사가 어떤식으로 재현될지도 관심이 모아지는데, 이를 위해 모든 캐릭터의 대사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모아봤다.


※ 삭제된 대사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락된 대사는 댓글로 제보해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곧 공개될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떤 명대사가 나올지 기대된다




■ '어딜 도망가!' 고품격 중2병 센세이션 머신, 이세하

이세하는 게임이 출시된 직후부터 꾸준히 캐릭터의 대사로 많은 팬아트가 그려진 캐릭터다. 캐릭터를 대표하는 대사로는 '별☆빛에 잠겨라!(가운데의 별이 포인트라고 한다)'가 있는데, 해당 대사는 암흑의 광휘 착용 시, '검은☆별이 너를 삼킨다!'로 더욱 임팩트있게 변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던 충격파 스킬의 대사인 '어딜 도망가'나 최근 추가된 대사를 통해 주인공스러움을 드러냈다.


■ 이세하의 대사를 한 눈에 살펴보자

▲ 보기보다 대사가 많다


▲ 암흑의 광휘 역시 새 캐릭터마냥 분량이 많다





■ '우, 운석을 끌어온 줄 알았는데!' 강남의 세금 파괴자, 이슬비

이슬비는 본래 다소 심심한 대사로 대사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유저들이 다수 있었다. 물론 슬비의 승부(?) 대사라 할 수 있는 훈련 결전기 사용 대사인 '버스 폭격이다!'는 익히 들어봤으나, 나머지 결전기에 대사가 없어 오랫동안 기합 소리뿐인 캐릭터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 보이스 추가 패치를 단행하며, 수습 스킬에도 갖가지 대사가 따라붙고 결전기 역시 추가 대사가 생기면서 다소 개그코드가 섞인 대사도 듣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정식 결전기인 위성 낙하 스킬의 '우, 운석을 끌어온 줄 알았는데,'와 중력장 스킬의 '내 앞에서 무릎 꿇어!'는 슬비의 성격을 잘 표현한 대사로 취급받는다.


■ 이슬비의 대사를 한 눈에 살펴보자

▲ 특수 요원 스킬까지 포함되어 있다


▲ 군단장이 된 이슬비





■ '한 발쯤은 맞겠지?' 알고보면 특촬물 속성? 서유리

서유리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비교적 쾌활하고 명량, 유쾌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덕분에 대사 역시 활기참을 느낄 수 있는 대사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캐릭터 특성상(?) 복잡한 용어는 잘 쓰지 않는다. 물론 스킬명에는 다소 영문과 한문이 섞여있는듯 하지만, 대사 자체는 스킬 특성과 어우러져 사격 계열 스킬은 '쏜다', 검 계열 스킬은 '벤다'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많은 유저들의 뇌리에 인상깊게 남은 대사를 꼽자면 역시 결전기 대사인 '유리~~스타!'와 '받아랏! 유리 스페셜!'을 꼽을 수 있다.


■ 서유리의 대사를 한 눈에 살펴보자

▲ 기합 소리의 비중이 높았'던' 서유리


▲ 암흑의 광휘 버전





■ '다음은 저쪽이었나? 허, 허리가...!' 병약 아저씨를 지켜줘요, 제이

제이는 클로저스 팬들 사이에서 성우 보정을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로 여겨진다. 일단 김환진 성우의 연기가 제이라는 캐릭터와 그야말로 혼연일체의 수준을 선보여 많은 주옥같은 대사를 남겼다는 평가며, 게임 내 전투 스킬이나 기합 소리에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로 기억된다.

대표적인 대사로는 던전 진입 시 대사인 '얘들아 무리하지 마라. 건강이 제일이야'가 있으며, 그 외에도 '돌아와라, 나의 파워!'나 '약빨 좀 받아볼까?' 등 다양한 대사가 유저들 사이에서 차용되고 있다.



■ 제이의 대사를 한 눈에 살펴보자

▲ 성우 버프가 있어서 그런지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 매칭에서 보이면 가장 든든하다는 암광 제이!





■ '나를 지켜줘!'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미스틸테인

미스틸테인은 검은양 팀 마지막 멤버로서 팀 내에서 유일한 외국인 태생의 캐릭터다. 다만 게임내 설정상으로 독일 출신의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중에서 가장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나온다. 물론 한국어를 잘할뿐이지 어휘력이나 사고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어린아이다운 대사를 많이 쓴다.

미스틸테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대사로는 대사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우웅~?'을 꼽을 수 있는데, 본래 대사라기보다는 캐릭터의 말버릇에 가깝지만, 그만큼 미스틸이 자주 사용하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평가다.


■ 미스틸테인의 대사를 한 눈에 살펴보자

▲ 의외로 기억에 남는 대사가 제법 되는 미스틸테인


▲ 목소리가 완전 여자아이로 바뀌는 암흑의 광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