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설 펠로우, 황혼의 그라비온과 신규 정예 펠로우 3종 추가, 인스턴스 던전에서 펠로우 교감 유도제 드랍률 상향 등의 패치가 진행되었다.


▣ 이제는 엑자란 무법지대에! 황혼의 그라비온 등장

극염의 칼립토, 아이샤의 하미온, 암흑의 데모너스에 이은 네 번째 전설 펠로우인 황혼의 그라비온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전설 던전에서만 확률적으로 등장하던 기존의 전설 펠로우와는 달리, 엑자란 무법지대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어 그라비온을 둘러싸고 각 길드 / 연합 간 전투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혼의 그라비온은 공허의 레토른시아와 유사한 다인 탑승 펠로우로, 금빛으로 빛나는 고래 형상을 하고 있다. 그라비온을 길들일 수 있는 징표 재료는 엑자란 무법지대 일일 퀘스트와 파이루드, 메간테스 등 엑자란 레이드 보스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황혼의 그라비온의 모습. 인벤가족 ‘제이브로’ 유저 게시물


▲ 일일 퀘스트를 통해 재료를 모을 수 있다.




▣ 전설이 다가온다? 전설 재료 드랍률 상향

기존의 전설 펠로우 징표 제작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설 펠로우를 길들이기 위한 징표 아이템의 제작 재료 드랍률이 상향된 것. 드랍으로 얻을 수 있는 재료는 전설 속 거신의 심연, 전설 속 거신의 냉대, 전설 속 거신의 분노의 세 가지로, 모두 레이드 보스인 트라누아야타이만에게서 얻을 수 있다.

▲ 전설 펠로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까?



▣ 슈테른, 크테른의 시대는 끝? 신규 정예 펠로우 등장

준수한 성능과 낮은 길들이기 난이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적색 마룡 슈테른, 청색 마룡 크테른, 서리어금니 포치. 하지만 최고 레벨이 낮아 성능 면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패치로 위 세 개 펠로우의 레벨 업 버전인 정예 펠로우가 추가되었다. 홍염의 슈테란, 쪽빛의 크테란, 칼날어금니 파루치가 바로 그것이다. 이 펠로우들은 모두 파르나의 땅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각각 슈테른, 크테른, 포치의 봉인석을 가지고 있어야만 길들일 수 있다. 최고 레벨은 35레벨로, 성능과 외형은 슈테른, 크테른, 포치와 동일하다.

홍염의 슈테란쪽빛의 크테란은 파르나의 땅, 베일에 싸인 동굴 입구 주변인 변절자의 늪지 중앙 빛나는 나무 상공 250~300m 정도에 다수의 개체가 존재하며, 칼날어금니 파루치는 파를라크 영지에서 파를라크 얼음 성채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발견할 수 있다.

슈테란, 크테란 도감은 변절자의 늪지 몬스터들이, 파루치 도감은 파를라크 영지의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홍염의 슈테란


▲ 쪽빛의 크테란


▲ 칼날어금니 파루치


▲ 크테른과는 약간의 크기 차이가 있다.


▲ 최고 레벨이 35이다.



▣ 이제는 펫이다! 엘로라의 상점에 신규 패키지 출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3주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지가 출시되었다. 이전 신비로운 펠로우 상자에 이어 신비로운 펫 상자신비로운 코스튬 상자가 새로 등장했다.

신비로운 펫 상자에서는 여명/공허의 론도여명/공허의 케르온을 얻을 수 있으며, 엘룬 1,000개가 포함된 엘룬 & 펫 패키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비로운 코스튬 상자에서는 펠로우 경험치 100% 버프가 15일 부여된 기간제 코스튬을 얻을 수 있으며, 엘룬 500개가 포함된 엘룬 & 코스튬 패키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11월 5일까지 계정당 1회만 구매 가능하며, 상자로 획득하는 아이템은 거래 가능하다.

▲ 신규 출시된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