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로 롤파크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승격강등전 패자전에서 ESS가 VSG를 3:2로 꺾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오늘 승리로 ESS는 이틀 뒤인 21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최종전 대결을 펼친다.

이하 ESS 루치오 박의 인터뷰 전문이다.


Q. VSG를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5세트까지 이어져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지수' 박진철 선수가 아칼리로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Q. 오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예상했는지?

VSG는 10인 로스터를 활용하는 팀이라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특히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 변화도 생겨 벅찬 느낌이 있다. 그래서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Q. 이제 진에어와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 첫 경기를 다시 보면 초반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밴픽에서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무난히만 흐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진에어에서 까다로운 선수가 있다면?

정글러인 '시즈' 김찬희 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래도 우리팀 정글러 역시 잘하기 때문에 믿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왔기에 우리가 도전자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진에어와 대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