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엔터테인먼트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5' 현장에서 '선전 글로벌 ICT센터 입주 및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한국 게임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선전 글로벌 ICT 센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국 심천에 위치한 글로벌 ICT센터는 올해 10개의 한국 게임사를 모집하며, XG엔터테인먼트는 내년까지 최소 20개 이상의 업체를 배정할 계획이다.

XG엔터테인먼트는 한중 문화 콘텐츠의 육성 및 발전을 목표로 중국 심천시에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중국 내 5대 증권사인 심천 캐피탈, 그리고 성하그룹을 주주로 두고 있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하 그룹에서 1차로 투자받은 1차 자본금은 2억 위안(한화로 약 357억 원)으로 알려졌다.

XG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성하 그룹은 1989년에 설립되어 중국 내 부동산, 금융,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필두로 성장했으며, 현재 4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사업 동력으로 게임, 인터넷, 애니메이션 및 VR 등에 주목하고 있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