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다누온



인디게임 개발사 다누온은 금일(2일)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국악 소재 모바일 리듬액션 RPG '지음'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지음'은 조선시대 궁중의 잔치에서 악기를 연주하던 맹인악사인 '관현맹인'이라는 역사를 소재로 한 리듬액션 RPG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한국 고유의 장단과 국악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소리와 진동만 통해 시각장애인도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지난 11월 관악구로부터 고용 확대 및 취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다누온은 지난 12월 1일, 시각장애인용 모바일게임을 통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활성화를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다누온의 김영태 대표는 "우리의 열정은 게임에 있지만, 문득 장애인 게이머들을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이뤄지지 않는것을 깨달았다"며,"우리의 노력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좀더 넓은 층의 유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다누온은 '지음'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로컬라이징 작업을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은 모두 '지음'의 출시와 사전 라이브 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음'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킥스타터 목표액은 1,000달러(한화 약 115만 8천 원)으로, 모금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