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1일) 부산 벡스코 2전시관에서 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에 서병수 부산시장이 방문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마이클 퐁 블리자드 아시아 총괄 대표와 블리자드 코리아 김정환 지사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계 주요 인사와 함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을 돌아봤다. 그중 아케이드 게임 존 및 대회을 위한 경기장 선수 부스 등을 직접 방문, 이용해보기도 했다.

행사장 순회 이후에는 벡스코 2전시장 3층에 위치한 도라도 카페 코너에 마련된 미디어 리셉션 장에서 환영회를 주도, 환영사와 함께 건배를 올렸다.

▲ 서병수 부산시장

환영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출시 페스티벌을 이곳 벡스코에서 열게 되어서 부산 시장으로 매우 기쁘다. 오전에 행사 개시 사진을 봤다. 사람들이 행사장을 향해 몰려드는 그 광경, 그런 것을 어떻게 그냥 흘려보낼 수 있겠나 싶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부산시는 게임의 메카로서 성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재작년에 5년 동안 1천억을 들여 게임 산업을 키우겠다 했고, 착실히 진행중이다. 부산을 게임 산업의 도시, e스포츠의 도시, 게임 유저들의 도시로 만들어가려고 하고 게임 산업인들의 노력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이 자리에 부산의 게임계 인사분들이 참 많이 참석하셨는데, 블리자드와 부산 모두 게임을 위해 같이 힘썼으면 한다." 고 말을 마쳤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장 당선 전 국회의원 활동 당시 게임산업 규제를 골자로 하는 손인춘법을 공동발의하여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후 2014년 부산시장에 당선 후 취임하여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부산시의 게임산업 허브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지스타 개최 연장 및 BIC 페스티벌, 오버워치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