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불리는 차이나조이 2016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차이나조이 2016이 열리는 무대인 상하이로 모인 상황이죠. 인벤팀 또한 차이나조이의 열기를 카메라에 담고, 글로 옮기기 위해 상하이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걱정과 기대를 함께 품고 말이죠.

그러나 차이나조이의 모든 것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는 도착과 동시에 머리에서 날아가 버렸습니다. 압도적인 더위, 그리고 그보다 더 전율적으로 다가오는 행사장의 크기를 본 순간 본능적으로 '아 이걸 다 옮기는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생각을 조금 바꿔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전부 다 전달할 수는 없지만,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이나마 되는 대로 이 위압적인 현장을 담아 보기로 말이죠. 그래서 행사 시작 하루 전부터 바쁘게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그 크기만으로도 놀라웠던 차이나조이 2016의 D-1 현장입니다.

▲ 일단 행사장까지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분명 두 블록 거리였어요.


▲ 그냥 버스 탈 걸 그랬네


▲ 한 30분 정도 걸어가니 엑스포 바로 옆 캐리 호텔이 보입니다.


▲ 저 안으로 들어가면 프레스 뱃지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조감도를 볼 때만 해도 큰 생각이 없었습니다.


▲ 뒷모습으로나마 살짝 엿본 행사장


▲ 잘 모르지만 알아야 할 것 같은 캐릭터가 보입니다


▲ CGDC 강연 일정이 한쪽 벽을 수놓고 있습니다.


▲ 200 위안(한화 약 35000 원)의 보증금을 내야 받을 수 있는 프레스 뱃지


▲ 본격적으로 주 행사장에 들어가 봅니다.


▲ 처음 보고 공항 비행기 격납고인줄 알았습니다.


▲ 솔직히 이 크기를 어떻게 해야 한 사진에 담을 수 있을지 암담했습니다.


▲ 안쪽으로 걸어서 한바퀴 돌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 아 그냥 안쪽 구경이나 가야겠다


▲ 이상한 행렬이 지나갔지만 사실 저 때는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 오 이제 좀 익숙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스여서 공사중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 여기도 아직 공사중이군요.


▲ 내일을 앞두고 연습하는 모습은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 익숙한 게임 이름이...


▲ 텐센트 부스는 거의 다 완성된 모습이었습니다.


▲ 아직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지만


▲ 내일이면 북적북적 거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