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담요 스튜디오]


국내 인디 게임사 담요 스튜디오는 금일(8일) 모바일 RPG '달려라할배'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달려라할배'는 전설의 폭주족 두목이었던 주인공이 귀농생활 중 발생한 외계인 침략과 납치 당한 순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려라할배'는 2D 횡스크롤 시점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농촌에 나타난 몬스터를 제압해 모은 쌀로 꾸준히 무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현재 80여 개 이상의 무기가 구현되었고, 농촌 게임 콘셉트를 강조한 여러가지 '경운기'도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수집한 포인트는 국내산 쌀을 직접 구매하거나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달려라할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한편, 담요 스튜디오의 장진성 대표는 영화 감독을 하다 게임업계로 넘어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1년 초 '29초 세계영화제'에서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경기게임아카데미 1기 중 유일하게 다에리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진성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과 노인 문제와 관련한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담요 스튜디오의 '달려라할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3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사전예약 신청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가량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