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에이엔게임즈


SF(Science Fiction) 게임업체 에이엔게임즈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SF 전략 게임 '아스트로킹즈'를 글로벌 론칭하기 앞서 마케팅 비용을 확보했다.

2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엔게임즈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AJ캐피탈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탈에서 총 4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에이엔게임즈(대표 김환기)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아스트로킹즈 글로벌 런칭에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벌일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엔게임즈는 지난 2014년 모바일 SF 전략 게임 '아스트로네스트:더 비기닝(이하 아스트로네스트)'을 출시해 해외 시장에서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을 펼친 기업이다. 2014년 정식 론칭한 뒤 현재 미국과 유럽(독일, 러시아 등)에서 자체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지금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작년 하반기엔 아스트로네스트의 후속작 아스트로킹즈를 미국 영국등 영문권 시장에 소프트 런칭하여 게임의 버그 픽스는 물론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리텐션과 ARPDAU등 주요 KPI를 세계 탑 레벨의 게임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4월 3일 IOS 오픈과 동시에 북미는 물론 독일 유럽 러시아 등 그랜드 런칭을 하고 유치된 투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엔게임즈 아스트로킹즈의 목표로 미국 모바일게임 매출 기준 50위권을 노리고 있다. 북미 모바일 게임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략 게임이 대세인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에 나서려면 먼저 자금을 확충할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