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지령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서령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날씨를 소환하거나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서령이다.

날씨 소환이란, 날씨를 바꿔 아군에게 유리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종의 필드 스킬이다. 폭우, 무더위, 난기류, 황사 총 4가지로 구성된 날씨를 사용하는 서령은 60일 접속 보상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비비안'을 제외하면 고작 10개만 존재한다.

즉, 암속성, 광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속성을 이용한 단일 속성 파티를 구성할 땐 날씨를 소환하는 서령이 있다면 파티의 시너지 화력이 훨씬 더 증폭되기 때문에 반드시 고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암속성의 경우 추후 업데이트에서 '땅거미'라는 날씨가 추가되지만, 현재 한국 서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날씨 소환 서령과 함께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진 서령을 배치한다면 순식간에 다수의 적을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세로열 대상, 가로열 대상과 같은 조건부 광역 공격 스킬도 존재하지만, 모든 적을 공격하는 광역 공격 스킬은 조건부 광역 공격 스킬보다 훨씬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서령 중에서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령은 수속성 '갓파', 화속성 '프로메테우스', 광속성 '희화', 토속성 '치우', '베히모스', 풍속성 '이둔' 등이 있다. 특히, 화속성이지만 지진 스킬을 보유한 '기린'과 같이 서령의 자체 속성과 다른 속성의 광역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는 서령도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때 토속성, 화속성 광역 공격 스킬의 경우 명중이 낮아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를 통해 이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으므로 날씨와 광역 공격 스킬 서령을 먼저 배치한 후 다른 서령을 고려하는 것이 초반 파티 구성이 효율적이다.


※ 관련 서령들은 스테이지 보상 획득, 소환(항시, 한정), 교환, 이벤트 등으로 얻을 수 있으며, 획득 방법은 아래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서령 획득 방법

[스테이지 보상 획득]
: 갓파, 레비아탄, 누조, 과보, 망량, 미노타우로스, 토르, 디오니소스, 필방, 이매, 현녀, 베히모스, 아바하라키, 이바라키도지 (일부 서령 소환 가능)

[첫 획득 서령]
: 이둔, 프로메테우스, 야마타노 오로치, 치우 (스테이지 획득 가능)

[소환 획득]
: 이자나미, 베드르폴니르, 하데스

[한정 소환 획득]
: 헬라

[도전코인 교환]
: 희화

[이벤트 획득]
: 비비안, 아마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