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리아에는 '힘', '민첩', '손재주', '체질', '지능', '지혜', '지식', '정신'의 여덟가지 기본 능력치가 존재한다. 각각의 능력치는 총 18개의 상세 능력치에 관여한다. 강화, 혹은 아이템으로 올릴 수 있는 수치가 한정적이기에 능력치투자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각 직업마다 투자가 필요한 능력치가 다르니, 자신의 직업과 어울리는 능력치에 투자하도록하자.

▲ 너무나도 복잡한 능력치! 직업별 핵심 능력치만 짚어봅시다



■ 워리어- 육성 구간엔 힘과 민첩을, 이후에는 체질에 투자

워리어는 근접 물리 공격수이자 탱커다. 따라서 화력과 생존력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힘'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올려주는 좋은 능력치다. '힘'이 높아지면 물리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한다. 워리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능력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힘'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민첩'이다. '민첩'은 '명중률'과 '물리 치명타 명중력'에 관여하는 수치다. '명중력'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몬스터들의 회피력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어, '빗나감' 표시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기껏 적을 이상 상태를 만들고 '워리어 러스티'를 모아 큰 기술을 날렸는데 빗나가면 DPS 하락은 물론 정신적인 대미지 역시 보통이 아니다.

보다 튼튼한 탱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 '체질'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체질'은 여러 방어적인 능력치와 연관이 있는 수치다. 다만, 초반부터 체질에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하면 대미지가 떨어져 퀘스트 진행, 사냥 등이 어려울 수 있으니 어느정도 육성이 끝난 후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 민첩에 투자하면 빗나감 없이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워리어 추천 스테이터스

■ 선행 투자가 필수적인 능력치

- 힘 = 물리 공격력을 올려주는 능력치. 방어력도 올려주기에 워리어는 꼭 챙겨야한다.
- 민첩 = 몬스터들의 회피가 높은 아스텔리아에서 필수적인 능력치. 육성, 파티 플레이 등 가장 기본이 된다.

■ 파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능력치

- 체질 = HP등, 생존에 도움을 주는 능력치. 투자하면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화력이 떨어지니 육성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투자할 것




■ 아처, 로그 - 민첩, 손재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뽑아내자!

물리 공격수인 아처와 로그는 대미지를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직업군이다. 따라서 DPS 상승에 큰 도움을 주는 '민첩', '손재주'를 올리는 것이 정석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민첩'은 명중력에 관여하는만큼 필수적으로 투자하는 능력치다. 하지만 아처와 로그에게는 더욱 소중한 능력치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물리 치명타 명중력'도 올려주기 때문이다. 치명타는 기본적으로 두 배 이상의 대미지 상승을 보장하기에, 공격력 증가에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두 직업군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아처와 로그, 두 직업군은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 치명타를 터트리기 좋다.

두 번째로 챙겨야하는 능력치는 '손재주'다. '손재주'는 치명타의 대미지를 올려주는 능력치로, 치명타 명중력을 올려주는 '민첩'과 궁합이 아주 좋은 능력치다. 치명타 의존도가 높고, 이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는 두 직업이기에 '손재주'는 잘 어울리는 능력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손재주'는 치명타가 터지지 않으면 가치가 많이 하락하는 능력치기에, DPS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힘'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힘'의 대미지 상승폭이 '손재주' 보다 낮기에, 대세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 치명타 의존도가 높은 아처와 로그. DPS 상승을 위해 민첩과 손재주에 투자하자


▶아처, 로그 추천 스테이터스

■ 많은 분들이 선택한 능력치

- 민첩 = 명중력을 높여주고, 치명타 적중력도 높여주는 능력치. 타수가 많고, 치명타 의존도가 높은 아처와 로그들에게 필수다.
- 손재주 = 치명타 대미지를 올려주는 능력치.더욱 높은 대미지를 뽑아내기 위해 필요.

■ 고려해봄직한 능력치

- 힘 = 손재주 투자 대신 생각해봄직한 능력치. 손재주는 치명타가 터지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힘은 전반적인 대미지를 올려주니, 좀 더 안정된 DPS를 뽑을 수 있다. 단, 폭발력은 다소 떨어진다.



■ 메이지 - 1순위는 명중력을 높이는 지혜!

모든 대미지 딜러들이 그렇듯, 마법 딜러인 메이지에게도 명중력은 중요하다. 특히, 메이지는 스킬에 캐스팅이 붙어있어 단 한 번의 빗나감이 뼈아픈 직업이기도하다. 따라서 마법 명중력을 높여주는 '지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혜'를 충분히 올렸다면, 보통은 마법 대미지가 증가하는 '지능'에 투자한다. 치명타 대미지를 올려주는 '지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연타보다는 한방 한방의 묵직한 대미지를 넣는 직업 특성상 효율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다. 따라서 대미지를 올려주는 '지능'이 보다 많이 선택되고 있다.

물론, 능력치 분배에 정답은 없는 만큼, '지식'에 투자하는 게 꼭 나쁜 선택이라고는 볼 수 없다. 취향껏 투자해보자.

▲ 빗나가면 아무의미 없다! 지혜를 올려 명중력을 높이자


▶메이지 추천 스테이터스

■ 선행 투자가 필수적인 능력치

- 지혜 = 캐스팅이 끝나야 공격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더욱 소중한 명중률. 한 번 빗나가면 눈물나는 만큼, 최대한 챙기자.
- 지능 = 치명타 의존도가 그렇게 높진 않으니 지능에 투자해 기본 대미지를 올리는 것에 주력하는 추세

■ 고려해봄직한 능력치

- 지식 = 치명타 대미지를 올려주는 능력치. 메이지는 상대적으로 치명타 의존도가 낮기에 그렇게 많은 선택을 받진 못하고 있다.



■ 스칼라 - 육성 구간엔 지능과 지혜를, 파티 플레이에서는 정신 우선!

힐러인 스칼라에게도 전투 능력은 중요하다. 기본은 힐러지만, 퀘스트를 진행할 최소한의 공격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이지와 마찬가지로 '지혜'를 기본으로 하고, '지능'이나 '지식'에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파티 플레이 시엔 역할이 조금 달라진다. 대미지 딜러의 역할보다는 힐러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기에, 회복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힐은 MP 소모가 크기에, 넉넉한 MP량도 중요하다. 이처럼 힐량과 최대 MP가 중요한데, '정신'에 투자하면 두가지 모두를 올릴 수 있으니, 파티 플레이가 메인이라면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자.

▲ 힐량을 높여주는 정신. 파티 전체의 안정성을 올려준다


▶스칼라 추천 스테이터스

■ 육성 구간에 투자하면 편한 능력치

- 지혜 = 메이지와 마찬가지. 명중력은 모두에게 소중하다.
- 지능 = 마법 공격력의 기본, 안정적인 대미지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지식 = 치명타 대미지를 올려주는 능력치.

■ 파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능력치

- 정신 = 회복량과 MP 보유량을 늘려주는 능력치. 파티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단, 화력 증가엔 큰 도움을 못주니 이 부분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