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 1 B조 경기가 펼쳐졌다. 일찌감치 2승을 기록한 김관형과 이석동이 공동 1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관형과 이석동은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B조 1경기, 김동현과 이석동이 만났다. 전반전에 김동현이 빠르게 몰아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AS 로마를 선택한 이석동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속공으로 골을 터뜨렸다. 1점을 경기 끝까지 지킨 이석동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김관형과 최성은의 경기가 펼쳐졌다.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김관형이 전반전에 이과인으로 해딩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서 김관형이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 최성은이 여러 차례 기습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관형의 단단한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결국, 김관형이 1:0으로 승리했다.

김관형과 김동현의 3경기,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번 꺼낸 김관형이 주도권을 잡고 김동현을 압박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전에 속도를 올린 김관형이 67분에 득점을 기록했다. 김관형이 1점을 끝까지 지키고 3경기를 승리, 가정 먼저 2승을 차지했다. 4경기, 이석동이 최성은을 상대로 전반전에 에딘 제코를 이용해서 극적인 골을 만들었다. 이석동이 최성은의 손과 발을 꽁꽁 묶고 4세트를 승리했다.



5경기는 탈락이 확정된 김동현과 최성은이 격돌했다. 양 선수는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많은 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토트넘을 선택한 김동현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골을 터뜨렸다. 손이 풀린 김동현이 케인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최성은이 두 번의 골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김동현이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3:2로 김동현이 승리했다.

진출이 확정된 김관형과 이석동이 마지막 6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도 양 선수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조별 리그 B조 결과

B조

1위 김관형 2승 1무(+2) - 8강 진출
1위 이석동 2승 1무(+2) - 8강 진출
3위 김동현 1승 2패(-1)
4위 최성은 3패(-5)

1경기 이석동 1 VS 0 김동현
2경기 김관형 1 VS 0 최성은
3경기 김관형 1 VS 0 김동현
4경기 최성은 0 VS 1 이석동
5경기 최성은 2 VS 3 김동현
6경기 김관형 0 VS 0 이석동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승리 선수 스쿼드

▲ B조 1위, 김관형의 아르헨티나 스쿼드


▲ B조 1위, 이석동의 AS로마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