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M에서 가장 많이 눌러볼 메뉴를 꼽으라면 왕국 메뉴가 있다. 왕국은 메인 화면 우측 상단 탭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으며, 가장 방대한 메뉴를 자랑한다.

파밍의 핵심 장소인 장비던전과 카드던전을 비롯하여, 드래곤 레어, 아레나, 의뢰소, 이벤트 광장 등 일일 필수 콘텐츠와 정원과 전직, 유적 전투, 챔피언스 리그 등 최상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찾게 될 왕국 메뉴




■ 파밍의 기초이자 끝! - 장비던전과 카드던전

왕국 메뉴에서 가장 먼저 개방되는 콘텐츠인 장비던전과 카드던전은 각 던전별로 1일 3회 입장할 수 있는 파밍 장소다. 이름에 걸맞게 장비와 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입장 시 10레벨 별로 구분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장비 던전의 경우 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6가지 던전이 있으며, 일반 / 시련 / 악몽 난이도를 골라 입장할 수 있다. 최고 난이도인 악몽은 드랍률이 200%로 두 배다. 다만 일반 난이도는 솔로 플레이도 무난할 정도로 쉬우나, 시련부터는 제대로 파티를 갖추지 않는다면 클리어가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자.

기본적으로 자신의 레벨 대에 맞는 파밍 장소에 입장하는 것이 좋으나, 기본적으로 사냥 경험치가 나쁘지 않아 여유가 있다면 하위 레벨 던전들도 돌아두는 것이 좋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입장 횟수가 던전별 3회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은 없다.


▲ 난이도가 높을수록 드랍율이 오르지만 난이도 역시 급격히 상승한다


▲ 악몽 난이도는 제대로 파티를 갖추지 않으면 클리어를 장담할 수 없다



카드던전 역시 장비던전과 비슷하나, 클리어 보상으로 장비가 아닌 카드가 나온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단순히 레벨별로 분류된 장비던전과 달리 지역마다 층수로 분류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의 보스층을 클리어해야만 다음 던전이 개방된다.

장비던전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우선 첫 클리어 시 일일 입장 횟수 차감이 없으며, 무조건 1인 탐색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첫 클리어 보상으로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카드가 존재하며, 이후 재탐색을 진행하면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참고로 5인 파티 입장 시 카드 획득 확률이 20%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 장비 던전과 달리 지역별 층수 개념으로 나눠져 있는 카드던전


▲ 첫 도전은 무조건 1인 탐색으로 진행되며, 최초 클리어 확정 보상이 존재한다





■ 접속하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콘텐츠 - 의뢰소, 호송

왕국 의뢰소와 호송은 일종의 일일 퀘스트로 적당한 경험치와 장비 패키지 보상 등을 획득한다. 1일마다 수행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이 있는데, 보상이 좋은 편이라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잊지 말고 플레이해야 한다.

의뢰소를 터치하면 최대 6종류의 의뢰가 보이는데, 이중 원하는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면 경험치 및 실버스타, 왕국 명성 등을 획득한다.

왕국 의뢰는 1일 최대 15회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의뢰를 완료하면 다음 의뢰가 등장할떄까지 5분간의 쿨타임이 있으며, 의뢰별로 쿨타임은 각각 돌아간다.

만약 현재 화면에서 보이는 의뢰중 마음에 들지 않는 의뢰가 있다면 휴지통 아이콘을 눌러 삭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의뢰가 다시 등장할 때까지 30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 의뢰소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경험치도 적당하여 빠르게 레벨업하기 좋다


▲ 달성한 의뢰는 5분 후 다시 받을 수 있다.



호송은 NPC를 특정 지역까지 호위하는 콘텐츠로 의뢰 임무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혼자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의뢰 퀘스트에 비해 호송 임무를 수행하려면 최소 3인 이상의 파티 플레이가 강제된다.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아무래도 NPC의 발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완료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다행히 자동을 돌려두면 연이어 다음 호송 의뢰까지 받아 완료하는 좋은 기능이 있다.

보상으로는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하는데, 특히 정령의 뮤직 박스는 사용 시,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경험치를 습득하는 일종의 경험치북 같은 아이템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사용하기 좋다.


▲ 느린 NPC의 발걸음에 귀찮기는 하나 보상은 좋은 편인 호송 임무


▲ 잠들기 전에 켜놓으면 대량의 경험치를 습득하는 정령의 뮤직박스




■ 내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마을? - 정원

정원은 30 레벨에 오픈되는 콘텐츠로 하우징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왕국 명성 100포인트를 사용하여 해당 기능을 오픈할 수 있고, 이후 농장에서 각종 작물과 동물들을 길러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정원 레벨이 상승할수록 키울 수 있는 작물이나 동물들의 종류가 늘어나며, 3레벨부터는 정원을 방문하는 NPC들에게 의뢰를 받아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정원에 애정을 가지고 가꿔갈수록 자동으로 받게 되는 경험치와 마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수확한 재료는 정원 메뉴의 헛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잡화 메뉴를 터치하면 펫 경험치 썸머 주스와 정원에서 키울 수 있는 시바견/허스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 30레벨에 오픈되는 정원 콘텐츠


▲ 정원에서 수확한 작물을 NPC에게 판매하여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 정원만 잘 가꾸어도 레벨업은 문제가 없을 정도다


▲ 수확 점수를 이용하여 정원에서 기를 수 있는 강아지들을 구입할 수 있다




■ 승패에 상관없이 대량의 경험치 획득 - 아레나

아레나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PvP 콘텐츠다. 다만 실시간으로 싸우는 PvP가 아닌 NPC화 된 유저의 정보를 토대로 AI와 승패를 겨루는 비동기화 방식의 PvP다.

아레나 도전 횟수는 기본 5회에 4시간마다 1회 회복된다. 승리 시 아레나 포인트와 대량의 경험치를 얻게 되며, 대전마다 통계와 자랑하기 메뉴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획득한 아레나 포인트는 마켓의 점수 탭에서 황금 상자 조각 및 랜덤 부적 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아레나 랭킹이 상승할수록 아레나 등급이 오르며, 등급마다 수령할 수 있는 보상이 별도로 존재하니 모두 챙기도록 하자.


▲ 비동기화 방식의 1:1 PvP 콘텐츠인 아레나


▲ 승리 시,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 대전별로 결과창에서 통계와 자랑하기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 시간별, 요일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이벤트 - 이벤트 광장

이벤트 광장은 특정 시간마다 오픈되는 이벤트성 던전을 확인하는 메뉴다. 이벤트는 시간별/요일별로 다르게 진행되며, 참여 시 이벤트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주간 일정을 터치하면 이벤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출력된다. 예시로 토요일에는 12별자리, 창공의 탑, 유적 보스가 오픈되며, 이에 대한 필요 인원, 레벨, 시간을 볼 수 있다.


▲ 약 20여개에 달할만큼 많은 수의 이벤트가 반겨준다


▲ 전부 참여하려면 몸이 두 개여도 힘들 정도니 우선 순위를 잘 정해보자




■ 장비 파밍의 핵심! - 드래곤 레어

드래곤 레어는 매일 입장 횟수 2회를 가진 특수 던전으로 고등급의 장비 및 높은 경험치 획득량을 자랑한다. 입장하면 드래곤의 알을 훔치는 1단계와 드래곤이 쏘는 브레스를 피해 등장하는 적을 격파하는 2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에서는 파티원들이 힘을 모아 알을 훔쳐야 하는데, 훔친 알의 갯수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되도록 많은 파티원을 모아서 입장해야 한다. 참고로 NPC로 파티원을 구성할 경우 알을 전혀 훔쳐 오지 않음으로 보상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2단계는 등장하는 몬스터를 격파해야 하는데, 격파 후 드랍되는 에너지 수정석에 따라 알이 부화한다. 즉, 1단계에서 많은 알을 훔치더라도 2단계에서 몬스터를 격파하지 못하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는 셈이다. 확실한 팀 플레이로 되도록 많은 수의 몬스터를 빠르게 격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퀘의 대미를 장식하는 꽃이자 필수인 드래곤 레어


▲ 나의 부지런함이 곧 보상으로 직결되는 던전이다


▲ 참고로 NPC들이 별로 도움이 안되는 던전이다




■ 고등급 카드를 획득하는 파밍 장소 - 신의 시련

드래곤 레어가 고등급 장비 파밍 장소라면 신의 시련은 고등급 카드를 파밍할 수 있는 던전이다. 총 12층의 시련이 있으며, 3인 이상의 파티로 참여할 수 있다.

드래곤 레어와 달리 입장할 수 있는 요일이 월, 수, 금, 일요일 5시로 정해져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6, 9, 12층 시련은 보스전이지만, 나머지 층에서는 유저 AI와 겨루게 된다. 즉, 일종의 5 vs 5 팀 PvP 던전인 셈이다.

오픈되는 시련마다 보상을 1회만 수령할 수 있으며, 높은 층에서는 에픽 카드, 레전드 카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쉬울 수 있는 단계가 올라갈수록 급격히 어려워지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왕국 연대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하락하는 특징이 있으니 참고하자.


▲ 층마다 1회씩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특수 던전이다


▲ 특정층을 제외하면 NPC와 PvP를 하게 된다




■ 48레벨을 달성했다면 필수! - 전직

전직 메뉴는 50레벨을 달성 시, 퀘스트 상태로 등장한다. 전직 이후의 스킬과 의상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성 던전이라 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전직 메뉴 자체로는 체험만 가능하며, 전직을 하려면 전용 전직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굳이 왕국 메뉴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메인 화면에서 전직 아이콘을 터치하면 똑같은 체험 해보기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 50레벨 달성 후, 활성화되며 미리 스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말그대로 체험해보는 기능 밖에 없으므로 전직을 하려면 별도의 퀘스트를 수행하자




■ 진정한 PvP 강자들을 위한 엔드 컨텐츠! - 유적 전투, 챔피언스 리그

유적 전투는 클랜 단위로 진행되는 PvP 전이다. 매주 화, 목, 토요일 특정 시간에 열리며, 매칭을 진행하려면 같은 클랜원 5명과 파티를 맺어야 한다. 참여자 수는 5명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때 같은 직업은 2명을 초과할 수 없음에 유의하자.

유적 전투는 시즌제로 진행되며, 점수대가 높아질수록 결산 보상이 좋아진다. 시즌은 매월 초 티어 점수가 초기화되어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으로는 60, 70레벨 에픽 장비 승급에 사용되는 경비 스크롤과 아레나 점수, 대량의 실버스타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시즌 결산 시 현재 서버 랭킹 상위 10위의 클랜은 서버를 대표하여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할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챔피언스 리그는 유적 전투의 상위 클랜전으로 월등히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팀플의 묘미와 PvP의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적 전투


▲ 참고로 클랜전 보상은 일정 횟수 참여한 인원들만 받을 수 있다


▲ 상위 10위 안에 드는 클랜은 서버를 대표하여 챔피언스 리그로 진출한다



※ 위 기사는 개발사에서 제공한 테스트 버전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