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마는 전사 겸 암살자 캐릭터로 근접 영웅이지만 무작정 접근하기보다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사정거리가 긴 스킬과 공격 범위가 늘어나는 패시브를 갖추고 있어 지속적으로 상대 영웅을 견제하는 식으로 라인전을 진행해야한다. 견제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전 우위를 가져왔다면 한타에서도 순간적인 딜링 능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사정거리가 근접 영웅치고 상당히 길고 순간적인 딜링 능력이 강하다보니 서브 포지션이 암살자 군으로 분류되어있다. 하지만 기본 역할이 전사인만큼 공격 아이템만 착용하기보다는 방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착용해서 생존 능력을 확보하고 공격용 아이템은 1~2개 정도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먼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견제하자! 리오마의 스킬

리오마의 패시브 스킬인 검기는 매 5초마다 활성화되며 다음 일반 공격시 공격 범위가 늘어나고 추가 물리 피해 및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더해진다. 리오마는 근접 영웅이지만 검기 효과로 인해 상당히 먼 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라인전 단계에서 검기 효과가 발동될 때마다 상대 영웅을 지속적으로 견제해서 딜 교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검기는 상대 영웅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 1번 스킬 뇌전일격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다. 특히 얼음의 갑옷을 착용했을 때는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 뇌전일격으로 상대 영웅과 거리를 벌리면서 검기로 사정거리가 늘어난 일반 공격을 넣어주면 이동속도 하락 +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리오마의 1번 스킬은 '뇌전일격'이다. 뇌전일격은 사용시 후방으로 도약하면서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후방으로 도약한다는 점에서 나크로스의 멸살과 거의 유사하다. 기본 쿨타임은 8초로 나크로스의 멸살에 비해 길지만 적 영웅 적중시 쿨타임이 3초 감소하기 때문에 동일한 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킬 사용시 사용한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기 때문에 추격, 탈출시 다른 이동 스킬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가므로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벽 넘기도 가능하지만 이동 거리가 엄청 긴 편은 아니므로 바짝 붙어서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견제를 하는 리오마에게 필수적인 스킬로 상대방 영웅이 달라붙었을 때 빠지면서 패시브 스킬인 검기를 연계하거나 2번 스킬인 쾌도난마를 연계하는 식으로 사용해주도록 하자.

▲ 상대방과 딜 교환에 도움이 되는 패시브 스킬

▲ 1번 스킬 '뇌전일격'

2번 스킬 '쾌도난마'는 리오마의 핵심 스킬이다. 사용시 전방에 피해를 주되 첫 번째 적중한 대상에게는 100%의 피해를 주고 이후에 적중한 적들은 50%의 피해를 준다. 쾌도난마는 스킬 범위가 상당히 긴데 끝 부분에 적중한 적에게는 기절 효과까지 적용된다. 따라서 라인전 단계에서는 최대한 끝 부분에 맞춰서 추가 피해를 주는 식으로 딜 교환을 해야한다.

1번 스킬 뇌전일격으로 거리를 벌린 뒤 패시브 스킬로 이동 속도를 낮추고 쾌도난마로 스턴을 맞추는 식의 연계가 가장 기본적이며 상황에 따라 스킬 조합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리오마는 스킬 사용에 비용이 소모되지 않는 노코스트 영웅이기 때문에 쾌도난마를 아끼지 말고 계속해서 견제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리오마에게 쿨타임 감소 아이템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쿨타임 감소 장비를 맞춰 최대한 쾌도난마를 자주 활용하는 것이 라인전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만약 라인전 단계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더라도 쾌도난마의 긴 사거리를 활용해 라인을 따라 오는 병사들만 깔끔하게 정리하는 식으로 수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궁극기 '무영난무'는 제피스의 유성난타의 상위 버전 스킬이다. 사용시 범위 내의 적을 빠르게 연타해서 피해를 주며 영웅 명중시 체력 회복까지 가능하다. 궁극기답게 유성난타에 피해량과 회복량이 높다. 위에서 언급한 뇌전일격 - 검기 - 쾌도난마 스킬 연계에 더해 마무리로 무영난무를 사용하도록 하자.

지정한 범위에 광역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한타 단계에서 적 다수에게 동시에 피해를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따라서 무작정 난입하기보다는 쾌도난마로 견제 + 기절을 노리다가 상대 다수가 기절했을 때 무영난무로 큰 피해를 주는 운영이 필요하다.

▲ 긴 사거리로 견제 + 기절까지! 2번 스킬 '쾌도난마'

▲ 유성난타의 상위 호환! '무영난무'



■ 긴 사거리로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라!

리오마는 전사 / 암살자 포지션이다. 근접 영웅이지만 모든 스킬이 중간 거리에서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패시브 스킬 모두가 사정거리가 상당히 긴 편이라, 상대가 근접 영웅일 경우 접근할 틈을 주지않고 계속해서 견제할 수 있다.

리오마는 라인전 단계에서 견제를 통해 이득을 최대한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견제에 특화된 영웅이지만 주 포지션을 딜탱형 전사이므로, 무작정 공격 장비를 중심으로 맞추기보다는 방어 장비를 섞어서 상대의 공격을 버티면서 지속적으로 견제를 넣어주는 식으로 운영해야한다.

리오마를 플레이할 때 신경써야하는 것은 거리 유지다. 근접 영웅이지만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견제를 하는 콘셉트로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대규모 한타에서는 근접해야할 필요가 있어서 방어용 아이템을 갖추는 편이지만 라인전 단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거리 유지를 하는 중거리 캐릭터에 가깝다.

▲ 먼 거리에서 맞춰서 기절 효과까지! 리오마의 핵심 '쾌도난마'

스킬 연계는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장 격차가 많이 났다면 쾌도난마로 스턴을 먼저 적중시킨 뒤에 뇌전일격으로 달라붙은 뒤 무영난무와 일반 공격으로 몰아치는 식으로 암살자 같은 플레이를 하면 된다. 만약 성장 수준이 비등비등하거나 상대가 더 잘 큰 상황이라면 뇌전일격으로 거리를 벌린 뒤, 중거리에서 패시브 스킬과 쾌도난마로 피해를 주는 식으로 견제를 하도록 한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견제로 체력을 깎다가 몰아쳐서 쓰러뜨릴 가능성이 보인다면 뇌전일격을 후방으로 사용해 접근한 뒤 교전을 열도록 하자. 궁극기 무영난무에 체력 회복 효과도 있고 쿨타임이 10초로 상당히 짧기 때문에 1:1 상황에서는 상당히 강력하다.

계속된 교전을 통해 이득을 많이 얻었다면 장거리 견제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라인들을 돌면서 타워 철거를 중심으로 운영해야한다. 리오마의 견제 능력은 어지간한 원거리 딜러 못지않게 강력하기 때문에 리오마 + 다른 아군으로 타워를 압박할 경우 타워를 손쉽게 밀어낼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교전이 열릴 것 같으면 지속적으로 쾌도난마로 견제를 해줘야한다. 스킬 범위 끝에 맞춰서 기절을 걸어주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기절을 거는데 성공할 경우 다른 제어기와 연계해 교전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얼음의 갑옷을 갖췄다면 패시브 스킬 검기의 사정거리 증가 효과와 맞물려 상당히 먼 거리에서 이동 속도 감소를 넣어줄 수 있어 상대방을 봉쇄하기 더욱 쉬워진다.

아이템의 경우 기본적인 공격 장비로 파괴의 창을 올린 뒤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는 편이 좋다. 만약 아군에게 다른 강력한 탱커가 있을 경우 공격용 장비를 좀 더 맞춰 견제 능력을 끌어올리는 편이 좋다. 가장 필수적인 장비로는 파괴의 창과 얼음의 갑옷이 있으며 그 외에는 쿨타임 감소 효과를 중점적으로 갖춰주는 편이 좋다. 만약 상대방과 성장 격차를 많이 벌려서 쾌도난마의 견제만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혼마검이나 제왕의 검을 올리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다.


■ 쿨타임 감소를 중심으로! 리오마의 아이템

리오마가 아이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챙겨야할 옵션은 바로 쿨타임 감소 효과다. 리오마는 스킬 사용시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노코스트 영웅이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 장비를 갖춰 최대한 스킬을 자주 사용해주는 편이 좋다. 중거리 견제 영웅이지만 전사 영웅이기 때문에 전방에서 어느 정도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을 감수해야한다. 따라서 무작정 공격 아이템만 맞추기보다는 방어 장비도 갖춰야한다.

가장 이상적인 장비는 바로 얼음의 갑옷이다. 얼음의 갑옷은 물리 방어력과 쿨타임 감소, 스킬 사용후 추가 피해까지 리오마에게 필요한 모든 옵션을 다 갖춘 장비다. 스킬 사용후 이어지는 일반 공격에 스킬 추가 피해 + 얼음의 갑옷 추가 피해 + 감속 효과가 한 번에 적용되기 때문에 대미지와 제어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다. 특히 리오마의 경우 패시브 스킬 검기로 일반 공격 사정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호흡을 자랑한다.

대개 공격용 장비로 파괴의 창을 먼저 갖춘 뒤 얼음의 갑옷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들 모두 완성했다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이템 세팅을 할 필요가 있다. 만약 팀에 탱커가 필요하다면 나머지 장비를 모두 방어 중심으로 둘러서 공격을 버티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팀이 유리한 상황이라 상대 후열 딜러를 제거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면 혼마검이나 제왕의 검을 갖춰 폭발적인 대미지를 주도록 하자.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간혹 쿨타임 감소 세팅을 위해서 음유시인의 신발을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장비에서 쿨타임 감소를 챙기고 신발은 방어용 신발을 갖추는 편이 좋다.

▲ 중거리 견제를 더욱 위력적으로! 공격 아이템

▲ 추가 피해를 주는 아이템은 리오마에게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