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향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이 공식 카페 개발자 TALK를 통해 공지되었다.

예정된 업데이트는 작년 12월 서버 통합과 1월 대규모 업데이트 후 진행된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논의 후 방향성을 잡았고, 4월까지 최대한 게임에 반영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석 던전이 개선된다. 보석 던전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가 접수되었던 요소로 설정 가능한 배율을 확장하고, 재도전 등의 편의성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인벤토리에 쌓인 티켓 소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숙제형 콘텐츠의 간소화인데 우선 유적 콘텐츠에 소탕 기능을 추가해 간편하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되며, 아레나의 경우 도전 횟수 축소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제법 많은 변화가 예정된 던전 콘텐츠의 경우 인벤토리 1칸에 공허 결정 아이템을 누적할 수 있게 최대 스택 상향이 최우선으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개선안 적용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팻 먹이 일괄 주기와 장비/룬/펫 등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는 퀵 슬롯 기능이 추가되며, 길드의 부길드장 권한을 확장해 길드장 부재 시에도 이계의 문 오픈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추가로 일반 필드나 던전 등 불안전한 게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중인데, 당장은 패치 속도와 설치 속도, 그리고 게임의 용량 축소 등의 최적화가 우선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이템 분해 실수 방지를 위한 별도의 경고 팝업, 장비 강화와 전투력 상승 난이도를 케어하는 등의 부가적인 조치도 계획 중인 상황이며 창기사와 검투사 직업의 스킬 대미지와 판정 개선 및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아이템들의 거래 가격 하향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콘텐츠 개선 만큼 중요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새로운 펫과 코스튬, 탈것 출시와 함께 낮은 등급의 펫이 무의미하게 버려지지 않도록 펫 영혼 시스템도 함께 개편된다.

여기에 일일 업적, 필드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재료를 더욱 활용하거나 일상적인 게임 플레이 속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중이며, 이벤트 기간 중 오픈되는 특별 던전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PVP 시스템 활성화 측면에서 사냥터를 포함한 필드 전투 구간도 대폭 리뉴얼, 아이템 드랍률 및 경험치 획득량 상향과 함께 필드에서는 특별한 재화를 얻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월 중으로는 숙제와 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재미있는 모험 던전이나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으며, 캐릭터와 각성 최고 레벨 확장, 그리고 조금 더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