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3단계까지는 일반 챌린지 7단계를 경험한 유저라면 그럭저럭 클리어할 수 있다. 바르나 16강 또는 레겐다 16강 무기만 있다면 일반 챌린지처럼 끝내는 데 문제는 4단계 이상이다. 평소처럼 챌린지를 돌듯이 대충 조합을 짜거나, 자리를 안 잡으면 파티가 전멸나기 쉽다.
4단계부터는 포탈과 살짝 거리를 둔 후 자리 잡고 클리어하는 것이 포인트다. 5단계는 조합을 잘 짜야하며, 전문 홀딩 클래스는 기본, 보조 클래스는 링커를 넣기도 한다. 딜러들은 제작 아크를 착용해 최대한 딜을 뽑아야만 시간 내에 클리어할 수 있다.
챌린지: 분열 특이점 모드는 정해진 장소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일반적인 챌린지는 챌린지 포탈을 사용하거나 몬스터를 잡아 직접 혹은 랜덤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분열은 입장 포탈 근처에서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 주변에서 몬스터가 등장하는 일반 챌린지와는 다른 것.
따라서 입장하자마자 바로 입구에 서서 자리 잡아도 되며, 아니면 포탈에서 멀어져서 바깥에서 안전하게 잡는 방법이 존재한다. 3단계까지는 포탈 입구 그 자리에서 잡는 추세이며, 4단계나 5단계부터는 패치 이후 포탈 입구보다 좀 더 떨어져서 잡고 있다.
파티마다, 맵마다 잡는 방식이 다르다. 왼쪽에서 자리잡는 파티, 아래쪽에서 자리잡는 파티 등 지형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트라이하는데, 4~5단계의 공통점은 입장하자마자 챌린지처럼 가만히 서서 잡지 않고 벽이나 좁은 길목을 등지고 전투를 펼친다.
4단계는 16강 레겐다 무기를 착용한 딜러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5단계에서는 조합에 따라, 딜러들의 아이템 상태에 따라 클리어 속도와 생존이 달라지는데 딜러라면 제작 아크를 맞추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4단계까지는 바르나 방어구로 버틸 수 있더라도, 5단계에서는 아머 브레이크가 걸리는 순간 비명횡사가 많아 안정적으로 잡기 위해선 세비노스 디스나이 방어구를 추천한다.
분열에선 상태이상이 가장 무섭다. 그렇기에 인챈트 상점에 가서 성직자 버프 지속시간 증가를 받는 걸 추천하는데, 상태이상을 막아주는 오라클의 프로퍼시 스킬이 4초나 증가하기 때문에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방어구 손질은 해두는게 좋고, 상점 버프와 음식은 필수다.
소드맨은 1명이라도 있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일반, 엘리트,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를 먹으면서 몬스터를 몰아주고, 딜러와 힐러진들에게 몬스터가 튀지 않도록 이리저리 묶고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길목을 막으며 버텨야한다. 기존 챌린지와는 다르게 할 일이 많이 생겼다. 매화검수, 랜서, 레티아리이, 펜서 등 뭐든 좋다.
힐러는 아직까지 프리스트-오라클-딥디르비가 여전히 베스트다. 포어텔의 신규 아츠 불길한 예언은 적의 공격력을 12%나 감소시키는데, 아츠가 없으면 대미지 감소 57.6%라 어느게 좋다고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 매스 힐의 신규 아츠 실드를 배워두면 오버힐이 될때 해당 캐릭터의 최대 HP 20%가 실드로 생성되므로 생존애 큰 도움이 된다.
홀딩 캐릭터는 아직까지 연구 대상이다. 크리오맨서-엘리멘탈리스트-도사를 기용하거나, 헌터-응사-파이드파이퍼를 쓸 수 있다. 보조 캐릭터는 현재 쏘마터지-인챈터-커세어를 기용하기보단, 쏘마터지-인챈터에 링커를 섞어 적을 제압하고 더 빠르게 잡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딜러 캐릭터는 캐노니어-매트로스-@, 파이로맨서-엘리멘탈리스트-도사, 테라맨서-엘리멘탈리스트-도사, 불릿마커 등 여러 캐릭들이 사용되는 중. 워록-섀도우맨서-페더풋 암법 트리는 일자리를 잃었으며, 여신 고정 아이커를 장착한 클래스라면 더욱 쉽고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정답에 가까운 조합은 나오지 않았으며 효율적인 분열 챌린지를 위해 오늘도 유저들은 하나하나 도전하는 중이다.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