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tobakai_p/status/2003109724884250941?s=20

(이미지는 누르면 커집니다)
이번에 52인이 총집합하면서
이것저것 관계도가 또 만들어졌네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제야 아이돌 히어로즈가 완성된 것이
의외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캐릭터랑 어울리는 역할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스트레터지의 부하 미라주 쌍둥이라든지
적이고 뭐고 다 먹여주는 짱귀여운 하베스트씨라든지
남들보다 몇 수는 앞선 전략가 체크메이커라든지
드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스펙터라든지...
데스트루도보다도 특히 히어로즈 쪽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담당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저스티스 하루카가 모든 힘을 쏟아부어
히어로즈 기지 최심부에 봉인한 고독의 세이렌 치하야,
그리고 그 옆에 함께 잠든 저스티스는
여러모로 하루치하스러워서 좋았습니다.



본가 멤버들의 '오리진'도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미키는 주먹밥레이디도 괜찮았을지도?



시즈시호는 마법학원 때도 그러더니
다크 세일러로서도 티격태격하네요.
마지막 토크는 왠지 액션 신을 핑계로
시호를 때려주려는 것 같아서 엄청 웃겼어요.

겟산 만화에서는 시즈카가 엑스트라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코토하 총수의 대행으로 벼락출세를!



마이티 루키 듀오도 엄청 귀여웠습니다만,
압권이었던 건 역시 미라이가 시간정지를 쓰면
카나가 강제로 노래를 하게 된다는 설정이었네요.
댕청귀여운 루키 듀오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데스트루도 괴인 세리카의 유혹
'변덕스러운 유머레스크' 끝부분의
"조금만 나쁜 아이가 되어서 당신을 곤란하게 만들고파"
라는 가사가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아이돌 히어로즈의 '외교부' 역할인 '오거나이저'
두뇌파 아리사와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원문에서는 '댁(오타쿠)'을 일부러 가타카나로 써서,
마치 "오타쿠가 우리에게~"라고 보이도록 해놨던데
그것도 너무 아리사스러워서 재미있었네요.



"헬로, 미스 코토하?"
북미지부의 마녀씨 TO크들은
하NA나같이 읽기 너MU 어려웠던 거예YO



극중극에서는 냉정한 다크 세일러 씨였지만,
역할을 벗어나면 동생바보 누나인 시호링.

그리고 다음 편은 『전사의 바캉스』라고 하는데......
"동해가 트로피컬!"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



입이 험한 블랙로터스쨩선배.
그래도 아이언게일에게는 따뜻(?)합니다.
하지만 존안은 함부로 보면 큰일나요



항상 생각하지만
카오리씨의 저런 멘트는 좀 반칙입니다.

--------------------

내일이 마지막 날이네요.
요즘은 최종보상만 다 따도 늘 5000위 안에 드는 것 같아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